신광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정운호 게이트' 당시 영장심사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정운호 게이트' 법관 3명 2차 준비기일…다음달까지 속행[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와, 이건 속마음인데."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23형사부 심리로 열린 성창호(47) 서울동부지방원 부장판사 외 2명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유영근 부장판사는 검찰의 공소장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검찰은 조용했다. 피고인 3명 대신 참석한 9명의 변호인단이 공소장 일본주의를 내세우며 열띤 반박을 이어갈 때 예의상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앞서 성 판사와 신광렬(54)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의연(53) 서울북부지방법원 수석 부장판사는 ..
영국 옥스퍼드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조사한 38개 국가 뉴스에 대한 신뢰응답/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영국 옥스포드대 조사 결과 38개국 중 최하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 세계에서 뉴스 신뢰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뉴스를 이용하는 채널로는 유튜브가 급부상했다.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개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 뉴스리포트 2019'를 보면 한국은 뉴스 신뢰도가 22%로 조사 대상 38개국 중 꼴찌를 차지했다.한국에 이어 프랑스(24%), 그리스(27%), 헝가리(28%), 대만(28%) 등이 하위권을 이뤘다. 신뢰도가 높은 나라는 핀란드(59%), 포르투갈(58%), 덴마크(57%), 네덜란드(53%), 캐나다(52%) 순이었다. 38개국 평균 신뢰도는 4..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낮부터 맑아지며 초여름의 더운 날씨가 되겠다. /더팩트 DB미세먼지 농도, 대기 확산 원활해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며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초여름의 더운 날씨가 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전망이다.기온은 아침 15~19도, 낮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강릉 18도, 제주 18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광주 27도, 부산 24도, 강릉..
유조선 피격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오만만=ISNA·AP·뉴시스유조선 피격, 상반된 의견 대립[더팩트|문수연 기자]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2척의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에 이어 영국도 이란을 비난했다.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14일(현지시간)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2척의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영국이 이란을 비난하면서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의 책임이 이란에 있다며 "이란군의 한 부문인 혁명수비대(IRGC)가 두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공격은 이 지역에 심각한 위험을 제기한다"며 "영국은 긴장을 축소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도록 국제사회 동맹국들과 긴밀..
이정하 파도손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더팩트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들고 있는 그림은 이 대표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지금도 부업으로 디자인 일을 한다. /이동률 기자조현병 환자는 잠재적 범죄자 아닌 '범죄의 피해자'[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조·현·병(調絃病).언제부터인가 조현병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다. 정신질환인 조현병은 원래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다. 좀더 인권친화적으로 2011년 새롭게 이름 붙였다. 정신질환자를 향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자는 의미다.한자어인 병명을 한 글자씩 뜯어보자.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이다. 현악기는 잘 조율되지 않으면 잠시 거슬리는 소리가 나지만 얼마든지 아름다운 화음을 되찾을 수 있다. 이 병도 마찬가지라..
고유정 전 남편 유족이 고유정 집안에 대해 밝히며 우려를 표했다. /뉴시스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뼈, '불상의 동물 뼈'로 판단[더팩트|문수연 기자] 고유정(36)에게 살해된 전 남편 강 모 씨(36) 유족들이 고유정의 가석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강 씨의 동생 A 씨는 지난 1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유정에 대해 "그 여자는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가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될까 무섭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크게 세 가지를 원했는데 피의자 신상공개, 시신 수습, 사형 청구였다. 신상 공개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 '셀프 비공개'했다"며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저희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또한 A 씨는 강 씨..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왼쪽부터)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과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추천됐다.'천성관 쇼크' 반복되지 않기를[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3일 제 43대 검찰총장이 될 후보자 4명을 추천했다. 봉욱(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사법연수원 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공개된 후보 4명 중 단연 주목을 받은 사람은 윤석열 지검장이다. 전임 검찰총장의 경우 김진태(14기), 김수남(16기), 문무일(18기) 등으로 2기수씩 차이..
13일 제주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정의 현 남편 A(37)씨는 이날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B(4)군을 죽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팩트 DB[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살인죄 혐의로 피소됐다.13일 제주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정의 현 남편 A(37)씨는 이날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 B(4)군을 죽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B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로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께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B군의 아버지 A씨는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B군이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B군에게서 외상이나 장..
'최저임금 인상' 위헌 여부 공개변론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유남석(왼쪽 네번째)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기업 측 "국가 통제" 반발…재판관 "무슨 뜻이냐" 되물어[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2017년 7월 고용노동부는 전년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을 다음해 최저임금으로 고시했다. 1년 후 7월에도 10.9% 인상한 8350원을 2019년도 최저임금으로 고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과속”, “속도위반” 등 비판하더니 무대를 헌법재판소로 옮겼다.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헌재 전원재판부 주재로 2018~2019년 최저임금 고시의 위헌 여부를 두고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전국이 맑고 덥겠다. 서울은 한낮 기온에 28도까지 오른다. / 더팩트 DB미세먼지 농도, 대기 확산 원활 대부분 지역 '좋음'~'보통' 수준[더팩트ㅣ최영규 기자] 목요일인 오늘(13일)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가 되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전날(12일)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망됐다.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광주 17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대전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