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2일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73%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더팩트DB노인·아이 '불행하다'도 응답자 절반 넘어[더팩트 | 이한림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우리나라 청년을 불행하게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남자 990명, 여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73%가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고 응답했다.'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
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오후 용산 참사 현장이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옛 남일당 터에 신축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세정 기자진상규명위 "국가 차원 독립 진상조사기구 설치해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용산참사 당시 생존해 수감생활을 했던 철거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24일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용산참사 생존 철거민 김모(49) 씨가 23일 별세했다. 김씨는 22일 가족과 마지막 통화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튿날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김씨는 용산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에 설치한 망루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재판에서 4년형을 선고받고 2012년 만기 3개월 전 가석..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되겠다. 주말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 DB주말 다시 장맛비, 남부지방과 제주도 집중호우 예상[더팩트ㅣ최영규 기자] 금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30㎜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침 기온은 19~23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사진=부산경찰청 제공)소주 1잔만 마셔도 면허정지 가능[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대폭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25일 0시를 기해 시행됐다. 경찰은 개정 도로교통법 실시를 맞아 이날부터 두 달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번 '윤창호법' 제정으로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가 0.05%→0.03% 이상, 취소처분 0.1%→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0.03%는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1시간 후쯤 측정되는 수치다. 처벌 상한도 '징역 3년, 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000만원'으로 무거워졌다. 3회 적발되면 가중 처벌하던 것도 2회부터로..
약물중독자의 회복과 인권을 위한 회복연대(이하 마약중독회복연대)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송주원 인턴기자마약중독회복연대 "회복 위주 마약정책 전환해야"[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범죄가 연이어 터지며 한국 사회가 시끄럽다. '마약청정국'은 옛 이야기가 됐다. 하필 이럴 때 ‘약쟁이’ 두 남자는 거리로 나왔다. 유엔이 선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 26일)이 용기를 준 걸까. 다만 그들은 누구보다 마약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친다.한 번 마약에 손을 댄 '마약사범'이 다시 마약을 찾을 확률은 높다. 대검찰청의 ‘2015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1~2015년 국내 마약류사범 재범률은 약 37%에 달한다. 2011년 9..
음주운전 단속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된 25일 전북 전주시 동전주 IC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뉴시스면허정지 57건 등 총 153건 적발[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제2 윤창호법' 시행 첫날 전국에서 93명의 면허가 취소됐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25일0 오전 0∼8시 전국에서 실시된 음주운전 단속 결과 153건이 적발됐다.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는 57건, 면허취소(0.08% 이상)는 총 93건이었다. 측정거부는 3건이다.기존에는 면허정지였으나 면허취소로 강화된 0.08%~0.1% 미만은 32건이 적발됐다. 0.1%이상으로 만취상태 운전자도 61건 단속에 걸렸다.개정 전 훈방 대상이었으나 면허정지로 강화된 0...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전국적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 DB[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전국적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지역에서 한반도를 향해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26일 새벽부터 27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20~60㎜를 기록할 전망이다. 많은 곳에는 8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이후 장마전선이 일본 남부로 이동하면서 27일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된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 일대에서 경찰들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뉴시스서울 전역 0~2시 단속 결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5일 0시부터 시행된 '제2 윤창호법' 단속 결과 2시간 만에 서울에서만 2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21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이중 면허정지는 6건, 면허취소는 모두 15건으로 집계됐다. 기존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나 취소로 강화된 0.08∼1.0% 미만 적발건수는 총 3건이었다.이번에 시행된 '제2 윤창호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한 것으로 음주운전을 처벌하는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면허정지는 ..
2019년 초여름 벨로드롬을 더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가 광명 그리고 부산에서 연거푸 개최될 예정으로 경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광명 왕중왕전-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륜 2주 간격 연거푸 개최![더팩트 | 최영규 기자] 2주 간격으로 서울 찍고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륜 빅 이벤트. 푸짐한 경품 행사까지! 2019년 초여름 벨로드롬을 더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가 광명 그리고 부산에서 연거푸 개최될 예정으로 경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광명에선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륜 왕중왕전(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이 펼쳐진다. 연말 그랑프리와 더불어 최고의 경륜 축제로 꼽히는 왕중왕전은 상반기 성적 우수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일종의 올..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기 전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고 있다. /송주원 인턴기자"5년간 참았지만 면죄부 받은 듯 행동"[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세월호참사 유가족이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 보수단체 소속 회원을 모욕죄로 고발했다. 이들이 지난 2014년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장에 나타나 이른바 ‘폭식투쟁’을 벌이며 유족을 조롱한 데 따른 것이다.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일베 폭식투쟁 가해자 고소고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