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금요일인 오늘(17일)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1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높겠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새벽 3시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이후 대부분 그치겠다.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어제(13~25)보다 5~7도 가량 낮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9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피해 주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도 남서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이 몰고온 고온다습한 남서류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후면의 차고 건조한 북서류가 남부지방에 닿겠다.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이후로 호우특보가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다.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묵인 혐의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로 각각 기소돼 재판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월 3일 오전 구속기한 만료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귀가하고 있다./의왕=임영무 기자우병우 전 수석 부인과 장모 김장자 회장 법정에[더팩트ㅣ서울중앙지법=장우성 기자] "여러가지 죄송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거짓말은 하나도 없습니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부인 이모 씨와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모녀가 함께 법정에 섰다. 딸은 말을 아꼈고 어머니는 억울한 심정을 내비쳤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일염) 심리로 열린 이씨와 김 회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역 곳곳에 폭염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 이새롬 기자대부분 맑은 가운데 곳곳 낮 최고 30도 안팎[더팩트|최영규 기자] 월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평년 26~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2도, 인천 30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로 예상된다.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가 오전 중 폭염 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남 지역에는 오전 10시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경상도와 전남 동부에는 낮 기온이 33..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경기도 이끌 수 있을지 의문" VS "일할 기회 달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2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징역 1년6월과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4가지 혐의 모두 무죄 선고된 당시 1심 구형량과 같다.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명 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시민이 준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친형 입원을 시도하고, 유권자에게 거짓말한 피고인이 국내 최대 규모 지자체를 이끌 수 있을지 ..
보석으로 석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17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뉴시스보석 석방 후 첫 재판…주변 사람들과 반갑게 악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들어오는 문이 다르네?"법정 경위의 인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표정은 최근 들어 가장 환해 보였다. 재판 20분 전 쯤 가장 먼저 법정에 도착했다. 미결수 신분이었던 이전과 달리 일반 출입구로 입정했다. 어제 구속 179일 만에 보석 석방돼 자유의 몸이 됐기 때문이다. 주거지 제한 등 몇가지 조건은 따라 붙었지만 말이다.곧이어 법정에 들어선 고영환 전 대법관과도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악수를 청하는 방청객도 있었다.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법원에 도착..
김경수 경남도지사/더팩트DB'킹크랩' 개발자 "김 지사에게 시연회 했다는 말 못 들어"[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11월 9일 경기도 파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 '캥크랩'의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해 범죄를 공모했다는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다.25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서는 1심 재판부의 판단과는 다른 정황이 발견됐다.1심 재판부가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 개발을 승인했다고 본 11월9일 이후에도 개발은 더뎠고 드루킹 김동원씨가 개발자에게 일을 독려한 적도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김..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을 허가받은 22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남용희 기자양승태 전 대법원장 18회 공판 증인 나선 정다주 판사[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법리적, 실무적으로 아주 뛰어난 분이라고 익히 알고 있는데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박병대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증인 반대신문에 앞서 이 말을 건냈다. 증인석에 앉은 정다주(43) 울산지법 부장판사는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법, 부산지법,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등을 거친 엘리트 판사다. 2013~2015년 근무했던 법원행정처 경력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지금은 쑥 들어갔지만 법관 탄핵 논란이 ..
지난해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현장실습 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제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고(故) 이민호군 사망 1주기 추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취업해도 대부분 위험한 비정규직 업무…'부속품' 인식 바뀌어야[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특성화고에서 현장실습은 빠질 수 없는 교육과정이다. 남들보다 일찍 산업현장에 뛰어들어 실무를 익히고, 현장실습을 한 기업에 직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선배들이 혀를 내둘러도 같은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요성에 비해 법적 관리는 허술하기만 하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에 따르면 특성화고등학교를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또는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더팩트 DB태풍 '다나스' 경로, 오전 전남 해안 상륙 오후 남부 내륙 관통 전망[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토요일인 오늘(20일)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 경로는 오늘(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해 오후에는 남부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남부 지방과 제주 지역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내일(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최고 500㎜ 이상, 전남과 경남 지역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