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고립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이동률 기자서울 신월동 빗물펌프장 참사로 3명 사망[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빗물펌프장 사고로 실종된 2명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노동자 3명 모두가 사망했다. 부실공사에 따른 사고는 아니지만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방당국과 양천구청은 1일 오전 5시 42분과 47분 배수터널에서 시신 2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안모 씨와 미얀마 국적 협력업체 직원이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인 구모 씨는 전날(31일)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이번 사고는 진행 과정을 보면 귀중한 생명은 구할 수 있었다는..
8월의 첫날인 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덕인 기자낮 최고 기온 26~34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8월이 시작되는 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30∼80㎜,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는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아침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최고 기온은 28∼36도로 전망된다.서해상은 아침까지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는 0.5m로 일겠다. 먼바다는 서해 0.5∼1.5m, 남해 ..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더팩트 DB31일 취임사서 밝혀…'중죄필벌·경죄관용'도 강조[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권력형 반칙적 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민생범죄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1일 밝혔다.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 질타는 권력의 남용이 초래되기까지 검찰의 역할과 감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배 지검장은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권력을 부정하게 행사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반칙적 범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 등 민생을 해하는 범죄에 눈감지 않는 검찰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배 지검장이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반칙적 범죄는 ▲민주주의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침해..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더팩트 DB미세먼지 농도 대기 확산 원활 전국 '좋음' 수준[더팩트ㅣ최영규 기자]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후텁지근한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출근길 무렵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5~40㎜, 중북부 지역은 최대 80㎜까지 내릴 전망이다.반면 남부 지방은 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은 29도로 전날(30일)보다 약간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전국적으로 아..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최고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김세정 기자[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최고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서울과 인천 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0도 정도에 머물겠지만,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 지역, 대구, 구미, 포항 등 경북 지역 등에는 최고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므로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분야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
28일 내린 막바지 장맛비는 남쪽부터 서서히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더팩트 | 최영규 기자] 일요일인 오늘(2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2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에는 장맛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고 전라내륙과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오른팔' 서울지검 1.2.3차장 대검 핵심으로[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 취임과 함께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 대검 차장검사에는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검찰 핵심 요직을 차지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윤 총장 연수원 23기 동기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온다.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18기)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윤..
2017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국가정보원의 인터넷회선 '패킷감청'에 대한 위헌 여부 판단 공개변론이 열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7대 2 합헌 결정…"대법원 패소확정, 예외적인 법원 재판 아니다"[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긴급조치 피해에 대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결은 헌법소원 대상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결정이 내려졌다. 대법원 등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에서 제외한 헌재법 조항이 위헌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결정이다.25일 헌재는 긴급조치와 관련된 국가배상책임을 부인한 재판취소 사건(사건번호 2018헌마827)에 대해서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 재판을 제외한 것은 합헌이라고 밝혔다. 판결취소 청구도 "헌재가 위헌 결정한 법령을 적용한 법원의 판결이 ..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을 허가받은 22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남용희 기자양승태 전 대법원장 18회 공판 증인 나선 정다주 판사[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법리적, 실무적으로 아주 뛰어난 분이라고 익히 알고 있는데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박병대 전 대법관의 변호인은 증인 반대신문에 앞서 이 말을 건냈다. 증인석에 앉은 정다주(43) 울산지법 부장판사는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법, 부산지법,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등을 거친 엘리트 판사다. 2013~2015년 근무했던 법원행정처 경력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지금은 쑥 들어갔지만 법관 탄핵 논란이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1심 선고 재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선화 기자이웅열 6월 출국금지...조만간 수뇌부 조사 이뤄질 듯[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3일 경기 과천 코오롱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및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를 담은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을 돕은 성장인자(TGF-β1)를 넣은 2액을 섞어 만든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 판매를 담당했던 코오롱생명과학은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