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지난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고 있다. /뉴시스이규진 판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지시로 내부 정보 빼낸 혐의[더팩트ㅣ서울중앙지법=송주원 기자]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은 국회의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5대 헌법기관장으로 꼽힌다. 특히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최고 법원으로서 지위를 놓고 해묵은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현직 법관들이 줄줄이 '사법농단' 사태로 기소되며 대법원이 헌재를 불법으로 견제하려던 정황이 드러났다. 양 전 대법원장의 지시를 받은 이규진(58)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그 핵심으로 지목된다.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윤종..
자녀의 KT 그룹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딸 이력서 없이 공채 합격" 최종 확인[더팩트ㅣ송주원 기자] KT에 딸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조사받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22일 "김 의원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김 의원에게 청탁을 받은 이석채 KT 전 회장의 지시로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밟도록 편의를 제공받았다고 본다.김 의원의..
배우 송중기(왼쪽)와 송혜교가 2016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더팩트DB송중기 조정신청 접수 26일 만에[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송중기(34)·송혜교(37)의 이혼 조정이 22일 성립됐다.서울가정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 이혼조정사건 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조정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ilraoh_@tf.co.kr 원문 출처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성립(1보) 오늘의 검색어1위 73회 노출 2353P 토트넘 유벤투스 2위 64회 노출 1945P 중복 3위 55회 노출 1270P 아베 4위 73회 노출 1175P 유..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등 한강변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세준 기자남부 내륙에 소나기…중부지방 빗방울[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2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 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 내륙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오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내륙지역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강원 ..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더팩트 DB태풍 '다나스' 경로, 오전 전남 해안 상륙 오후 남부 내륙 관통 전망[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토요일인 오늘(20일)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 경로는 오늘(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해 오후에는 남부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남부 지방과 제주 지역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내일(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최고 500㎜ 이상, 전남과 경남 지역에 최고..
가 주최한 '제5회 나라사랑 걷기 대회'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혜원 학생이 18일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배정한 기자윤혜빈 "역사 사랑이 참여 계기…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더팩트|이지선 기자] '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의 첫 번째 수기 공모전 대상은 경희여자중학교 3학년 윤혜빈 학생(16)에게 돌아갔다.특종과 이슈에 강한 가 국립서울현충원과 함께 지난달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제5회 나라사랑 걷기대회'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참가자 수기 공모전에서 윤혜빈 학생은 처음 찾은 현충원에서의 소감을 소녀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
1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 더팩트DB대기 불안정, 한때 소나기…남부 밤부터 장맛비[더팩트|최영규 기자] 어제에 이어 수요일인 오늘(17일)도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헌절인 1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도 장맛비가 오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고 30mm 정도.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중부와 전북 내륙지역에선 낮 동안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다.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2도, 대구는 21도로 출발하겠다. 장맛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은 낮더위가 나타나 낮 최고기온 서울 32도, 대구 28도, 부산은 27도까지 오르겠다.내일은 충청 이남과 경..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더팩트 DB[더팩트 | 최영규 기자] 목요일인 오늘(1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19일) 우리나라 제주 먼바다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3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다.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충청도와 전북·경북은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 후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태풍 '다나스'는 오전 9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롤러코스터 인생으로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 자아낸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임영무 기자낙선·교통사고·구속·이혼 등 험난한 고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16일 비보가 전해진 정두언 전 의원은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과 싸움을 벌여왔다. 정 전 의원은 19년 공직생활을 접고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 을에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큰 표 차이로 고배를 마시면서 정신적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만큼 위태로운 지경에 놓였으나 병원 치료 등을 통해 극복했다.2002년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달 간 병원 신세를 지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서울시장 당선에 일등공신이 되면서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17~19대 총선에서 3선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2일 공수처 설치 밒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팀’을 발족했다. 사진은 박종우 회장(가운데)이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정당‧검경 대립 속 중립적 대안 만들 것"[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공수처 및 수사권 조정 TF팀’(위원장 김현석 변호사)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TF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은 지난 4월 국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으니 정당 간 논쟁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TF는 첫 업무로 법안 핵심 쟁점을 놓고 서울변회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