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차량 돌진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 제공경찰 "운전자 운전 미숙 가능성↑"[더팩트|박슬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양산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김 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했다. 김 씨의 차량은 무풍교 인근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고 있던 이 모(66·여)씨 등 10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지고, 이 씨 등 8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후 출발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급하게 가속 페달을 밝았을 가능성이 ..
한국인 여성 1명이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무장단체 납치범들에게 붙잡혀 억류돼 있다 풀려나 프랑스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 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빌라쿠블레(프랑스)=AP.뉴시스아프리카 테러집단에 억류...건강검진 후 귀국 예정[더팩트|박슬기 기자] 아프리카 부르키니파소에서 납치된 한국인 여성 1명과 프랑스인 남성 2명이 프랑스 특수부대에 구출돼 파리에 도착했다.납치된 이들은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프랑스 정부 전용기편으로 파리 근교 빌라쿠블레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 프랑수아 르쿠앵트르 합참의장, 최종문 주 프랑스대사가 이들을 맞았다.외교부는 "한국인 여성이 공항에서 한국 내 ..
2009년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던 고(故) 장자연 씨의 빈소. /더팩트DB윤지오 논란으로 장자연 진실 덮여선 안 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삼성이 아차 했을 것이다. 역시 ○○○ 출신은 쓰면 안 된다."2007년 우연히 합석한 한 술자리의 안주는 삼성 비자금 사건이었다. 정확히는 비자금 사건이 아니라 이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안줏거리였다. 사람들은 사건의 진실보다는 김 변호사를 둘러싼 루머에 더 주목했다. 그의 출신지를 문제 삼는 지역주의가 나오는가 하면 "단물만 쏙 빼먹고 배신했다" "운동권이 배후라더라" "가정사가 복잡하더라"는 등 불신의 술잔이 넘실댔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홀로 무인도에 떨어진 느낌이 들었다.2019년의 데자뷔. 이번은 아직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고 장자연 씨 사건이다...
11일 오전 0시쯤 전남 나주시 대호동 모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더팩트 DB전남 나주 아파트 화재로 주민 100여 명 대피…인명피해 없어[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다.11일 오전 0시쯤 전남 나주시 대호동 모 아파트 9층 한 가구에서 발생한 불은 119에 의해 26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아파트 120㎡ 중 대부분이 타거나 그을렸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일가족과 같은 동 주민 100여 명은 불이 나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ocky@tf.co.kr 원문 출처 전남 나주 아파트 화재…주민 100여 명 대피 오늘의 검색어1위 65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월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시종일관 미소를 지었다. /뉴시스대법원, 이재용 부회장 사건 공정 심리해야[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의 삼성전자 공장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종일관 미소를 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 부회장은 건설 경과를 보고하는 직원을 바라보고 있는 문 대통령의 등 뒤에서 극자외선(EUV) 동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금융위원장님이 꼭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여기 들어가는 돈이면 인천공항을 3개 짓는다"고 손 가락 세 개를 펼쳐보이며 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뒤를 돌아보며..
성상납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더팩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2014년 비공개 조사 후 5년여만[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5년여 만에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9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전 차관도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15일 검찰진상조사단의 소환 조사는 불응한 바 있다.수사단은 이날 소환 조사에서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게 금품과 성접대 등을 받았는지 캐물을 방침이다. 윤 씨를 함께 소환해 대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과 윤씨에게 성폭행..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8일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불출석했다. 사진은 김 전 기획관이 지난해 1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10일 사위 이상주, 마지막 증인...이르면 이달 항소심 마무리[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김백준 씨, 김백준 씨 오셨나요?"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의 핵심 증인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6번째 소환에도 8일 불출석했다. 김 전 기획관은 구인장이 발부됐는데도, 이날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는 "재판부가 (김 전 기획관을) 여러 차례 소환했는데도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았고, 본인이 증인으로 소환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출석하지 않아 구인장까지 발부했다. 검찰이 집행했..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4일 오전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남윤호 기자'배수진'서 유연한 자세로…문 대통령 취임 2주년 후 입장낼 듯[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깊이 있는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어 다행이고 한편으론 고맙게 생각한다."문무일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며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문 총장은 또 "수사에 대한 사법적 통제와 더불어 수사의 개시, 그리고 종결이 구분되어야 국민의 기본권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다"며 "검찰을 비롯해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국가기관에 이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문 총장의 발언은..
6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사이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상하행선 열차 모두 정상운행 중[더팩트ㅣ박재우 기자] 6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구간 내 상·하행선 열차가 지연되는 소동이 오전 11시 55분께 발생해 오후 3시1분께 해소됐다.다만 관제센터 내 대형표시반은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공사는 표시반을 수리하고 있으며, 완료될 때까지 승강장 내 직원들이 차량의 도착·출발을 직접 관리했다고 전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관제센터에서 열차의 종합적인 운행 상황을 나타내는 대형 표시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며 ..
사이클론 '파니'가 30여명 이상의 사망자와 200여명 이상의 부상자를 낸 뒤 약화했다. 파니로 인해 발이 묶인 승객들이 콜카타의 네타지 수브하스 찬드라 보세 국제공항에 앉아 무작정 기다리고 있다. /콜카타(인도)=AP/뉴시스1999년 '오리샤'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인도 오디샤주 벵공만에 상륙해 인도 동부지역을 휩쓴 뒤 방글라데시를 통과한 사이클론 '파니'가 총 30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뒤 약화했다.5일(현지시간) 영국 비비씨(BBC)와 인도의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방글라데시의 더 데일리 옵저버(The daily observer)등 외신에 따르면 파니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큰 피해를 준 뒤 4일 오후 저기압으로 인해 약해졌다.최대 시속 24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