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제가 없는 30~40대 중심으로 급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남용희 기자올해 4개월 만에 지난해 발생한 환자 초과[더팩트|이진하 기자] A형 간염이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A형 간염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 4개월 동안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3597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237%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A형 간염 환자 수도 올해 6.94명으로 지난해보다 2.24명 늘었다.A형 간염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6년 4679명, 2017년 4419명에서 지난해 2436명까지 줄었다. 하지만 올해 경우 4개월 만에 지난 한 ..
수백억 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 씨가 수사 경찰이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박슬기 기자경찰, 인권위 판단 후 해당 경위 징계 결정할 방침[더팩트|이진하 기자] 수백억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46) 씨가 수사 경찰이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 씨는 강남서 A경위가 불필요하게 수갑을 채웠다며 최근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강 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출석해 탈세 조사를 받던 당시 A경위가 긴급 체포하고 수갑을 채운 것이 과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서로 출석해 도주 위험이 없었고 강력사건이 아니었다고 항변하는 것으로 ..
봄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은 구름과 안개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임세준 기자낮기온 평년보다 낮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4월 마지막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끼고 오후부터 제주도, 남해안 등 산발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낮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서울은 10~19도, 인천 10∼17도, 수원 9∼19도, 춘천 9∼20도, 강릉 12∼19도, 청주 11∼19도, 대전 10∼19도, 세종 9∼19도, 전주 10∼19도, 광주 10∼18도, 대구 10∼19도, 부산 10∼17도, 울산 :9∼17도, 창원 9∼16도, 제주 12∼18도를 기록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필사적으로 진입을 막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박찬운 교수, 박상기 장관에 해산 신청 요구…국민청원 12만 넘어[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의결 저지를 위해 이틀동안 국회 업무를 마비시킨 자유한국당을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12만명을 넘었다.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의 국회 폭력사태가 자행됐다. 의사당을 점령하고 기물을 파손해 국회업무를 마비시켰다. 전 국민이 증인"이라며 "국회법 위반의 범죄(국회 회의 방해죄)이고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 공용서류 및 공용물 파괴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다. 더 나아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극단적 위헌행위"라고 비판했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폐질환을 얻은 조덕진씨가 25일 사망했다. 사진은 2017년 8월 열린 6주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모대회 모습./뉴시스정부는 피해자 불인정…변변한 지원 못 받아[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인체유해물질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폐질환을 얻었던 조덕진(49) 씨가 사망했다. 조 씨는 생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로 정부에 신고했으나 사실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변변한 지원조차 받지 못했다.26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에 따르면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사용자로 폐질환 4단계 피해자인 조 씨는 25일 오후 11시 54분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체계는 특별구제계정(3·4단계 피해자)과 구제급여(1·2단계 피해자)로 나뉜다. 정부의 예..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김 지사측 "물적증거 통해 진술 신빙성 검증할 것"[더팩트ㅣ서울고법=송은화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댓글 추천수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관련) 모든 로그기록을 김경수 경남지사측에 제공하라."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 심리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 차문호 부장판사는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김 지사가 법원의 보석허가로 석방된 뒤 처음 열린 재판이다. 김 지사는 1심에서 빠른 공판 진행에 초점을 뒀다가 법정구속이라는 참사를 당했다. '적극 검증'으로 방향을 튼 2심 전략이 먹혀든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아직 선고가 남았다" 서로 위로…반대 시민과 설전도[더팩트ㅣ수원지법 성남지원=송주원 인턴기자] 과거 아이돌그룹 팬클럽은 가수의 이미지와 팬덤의 성격을 살린 색깔의 풍선을 응원 도구로 썼다. 대표적으로 1998년 데뷔한 핑클 팬클럽은 '펄레드'(은빛이 도는 붉은 색) 풍선을 썼다.25일 오후 2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1심 결심 공판이 열린 날, 지지자들은 노란 풍선을 들었다. 지지자들은 풍선 색깔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희망"이라고 답했다.공판이 열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 4번 출구 바로..
강다니엘측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위반 가처분 신청 첫 심문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사진은 강다니엘이 지난 1월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남용희 기자전속계약 위반 가처분신청 첫 심문[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사안(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본질을 흐리거나 사건의 쟁점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쟁점 관련 위주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판부가 신경써 달라" (강다니엘 측 변호인)"강다니엘 측이 앞서 진행된 PT 중 콘서트 사업권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콘서트 사업권에 대한 우선권 부여"라고 지적한 뒤 "강다니엘 측이 이런식으로 내용을 고의로 누락함으..
이명박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MB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 사진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지난 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더팩트 DB자택․병원서 증인신문 고려…신문 중 휴식시간 보장[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이 23일 항소심 1차 공판에 이어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공판에도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에게 증인 구인영장을 발부했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이 전 대통령 항소심 공판을 열고 "언론보도를 보면 김 전 기획관은 증인 채택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씨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신일철주금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상고심 판결에 참석, 선고를 마친 후 법원을 나와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법원은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뉴시스일제 강제징용 소송 개입 정황 드러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강제징용 재상고심 당시 전범기업 패소 판결을 뒤집기 위한 준비 문건을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23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은 임 전 차장의 ‘사법농단’ 지시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