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주춤했다가 다음 주초 다시 강화될 전망이다./더팩트 DB이번 주말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주춤했다가 다음 주초 다시 강화될 전망이다./더팩트 DB[더팩트 | 최용민 기자] 삼복 더위의 마지막인 어제 말복을 고비로 오늘(17일)부터 폭염의 기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나 다음 주초 다시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7월 16일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뒤 한 달 만에 폭염주의보로 특보가 완화되며 영동과 영남 지방은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도 폭염 경보에서 대부분 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지겠다. 아침 서울의 기온 24도, 대구는 22도로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며 밤사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도 해소되겠다. 한낮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제노바=AP 뉴시스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제노바=AP 뉴시스ANSA통신 "최소 35명 사망"[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탈리아 현지 ANSA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제노바 A10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란디 교량 붕괴 사고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ANSA통신에 따르면 A10 고속도로를 지나는 모란디 다리 200m 구간이 무너져 다리에 있던 차량 20여 대가 다리 상판과 함께 100m 아래를 지나는 철도와 강으로 떨어졌다. 이날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소방관 등 구조대원 수백 명이 현장에 투입돼 ..
제18호 태풍 룸비아‘가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제18호 태풍 '룸비아‘가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더팩트 | 김민구 기자] 제18호 태풍 '룸비아‘가 기록적인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룸비아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룸비아는 현재 시속..
서울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 노인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더팩트DB서울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 노인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있는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더팩트DB[더팩트 | 김민구 기자]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여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석 달도 안 돼 40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48명은 목숨을 잃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86일간 전국 500여개 응급실에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총 4025명이며 사망자는 48명이다. 특히 이번 주 들어 12~13일 이틀간 149명이 극심한 불..
유명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제보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SBS 8뉴스 캡처유명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제보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SBS '8뉴스' 캡처'토다이' 측 "뷔페 음식 재사용, 법적 문제 없어"[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유명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제보로 도마에 올랐다. SBS '8뉴스'는 12일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에서 음식을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토다이 직원은 "초밥이나 회로 나온 것을 다시 김밥 등으로 만든다"면서 "팔다 남은 대게를 얼려뒀다가 녹인 후 다시 손님들에게 내놓고, 팔다 남은 연어회는 밥으로 둘러싸인 연어 롤로 바꾼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토다이 직원..
12일 오후 1시 33분쯤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12일 오후 1시 33분쯤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3분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됐다. 수난구조대 보트는 길이 7m, 폭 2.5m, 최대속력 45노트의 알류미늄합금 재질로 구성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대원 3명이 모두 물에 빠졌고, 이..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11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태풍 '야기' 경로, 11일 오전 일본 동남동쪽 해상[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잠자리를 괴롭히는 폭염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14호 태풍 '야기(YAGI)'의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야기'가 푹푹 찌는 무더위를 식힐 '효자 태풍'이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11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는 장거리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휴가를 떠나는 장거리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장거리 차량 많은 토요일…정체 오후 7시쯤 해소될 듯[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토요일인 11일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74만대 수준이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집계됐다.이는 평소 주말 교통량과 유사하다. 도로공사는 휴가 시즌인 만큼 평소보다 장거리 차량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
9일 2명의 사상자가 난 에쿠스 화재에 이어 아반떼에서도 불이 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9일 2명의 사상자가 난 에쿠스 화재에 이어 아반떼에서도 불이 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에쿠스 화재 이어 아반떼에서도 불!'9일 에쿠스 차량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나온데 이어 아반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반떼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은 차량 전면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A(68·여)씨가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난 차량은 2013년식 아반떼 MD..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 /더팩트 DB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 /더팩트 DB이팔성 전 회장 비망록 사본 MB재판서 공개[더팩트ㅣ장병문 기자] "MB와 연을 끊고 다시 시작해야 되는지 여러 가지로 괴롭다. 난 그에게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 옷값만 얼마냐. 모두 파렴치한 인간들이다"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검찰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이 전 회장이 2008년 작성한 비망록의 사본을 공개했다.공개된 비망록에는 2007년 1월부터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와 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