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오는 14일과 15일(29회차)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쳐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현철 선수./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14일과 15일(29회차) 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 펼쳐져[더팩트 | 최영규 기자]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이 오는 14일과 15일(29회차)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진다. 우승 상금 1500만 원, 2, 3위는 각각 1000만 원과 700만 원이 주어지는데 연말 그랑프리 경정 다음가는 큰 대회이고 상금왕을 노리는 강자들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대회인 만큼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선수 선발은 ..
성접대 및 뇌물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13일 첫 공판기일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뇌물 직무관련성 없다" 혐의 전면부인[더팩트ㅣ서울중앙지법=송주원 기자]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은 변호사와 나란히 앉는다. 변호인이 2명 이상일 때는 주로 변호인단 사이에 앉아 자신을 변호하느라 열변을 토하는 변호사를 곁에서 지켜본다. 말 한 마디와 작은 행동까지 조심스러운 법정에서 마이크를 끄고 수시로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을 제외한 정식 형사재판 절차 내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506호 법정 풍경은 사뭇 달랐다. 사회적 신..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호송차에 오르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고 있다. /뉴시스전 남편 부부생활까지 거론…현 남편도 고소[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 남편 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사건발생 80일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씨는 첫 재판에서 사회적 비난 여론에도 공세적인 전략으로 나와 앞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이 재판은 피고인 고씨가 살인과 시신 훼손·은닉은 모두 인정해 쟁점이 없다.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 판단이 형량을 판가름하게 된다.12일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정식 재판에서 고씨 측은 예상 밖의 카드를 꺼내 보였다. 범..
래퍼 블랙넛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래퍼 블랙넛/엠넷 캡처원심대로 징역 6월에 집유 2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래퍼 블랙넛(30·본명 김대웅)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김병수)는 12일 래퍼 키디비(28·본명 김보미)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에게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했다.재판부는 "김씨의 공연행위나 가사 등은 모두 피해자를 일방적인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아 비하한 것"이라며 "피고인 역시 그같은 행위가 모욕에 해당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달리 힙합에만 특별히 성적 표현을 정당행위로 볼만한 합리적 이유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1월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전남일보 나건호 기자 /남용희 기자검찰 "소명자료 정상 제출했다" 항고[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전남 목포시 구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무소속 손혜원 의원(64) 소유 부동산에 대한 검찰의 몰수보전 청구가 법원에서 최근 기각됐다.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기록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법원의 행정 착오"라고 항고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5일 손 의원이 2017년 6월~2019년 1월 매입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의 토지 26필지, 건물 21채를 몰수보전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부동산의 매입 가격은 14억 원대로 알려졌..
보석으로 석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17차 공판에 출석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뉴시스보석 석방 후 첫 재판…주변 사람들과 반갑게 악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들어오는 문이 다르네?"법정 경위의 인사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표정은 최근 들어 가장 환해 보였다. 재판 20분 전 쯤 가장 먼저 법정에 도착했다. 미결수 신분이었던 이전과 달리 일반 출입구로 입정했다. 어제 구속 179일 만에 보석 석방돼 자유의 몸이 됐기 때문이다. 주거지 제한 등 몇가지 조건은 따라 붙었지만 말이다.곧이어 법정에 들어선 고영환 전 대법관과도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악수를 청하는 방청객도 있었다.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법원에 도착..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2018년 9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단원 성폭력’ 관련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대법원,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등 원심대로 확정[더팩트ㅣ장우성 기자] 6년간 배우 9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연극인 이윤택(67) 씨에게 징역 7년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유사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윤택 씨의 상고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극단 연희패거리를 창단한 이씨는 2010년 7월∼2016년 12월 극단 내 절대적 지위를 이용해 배우 9명을 25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이 인정되면서 1년..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사진은 국정농단 1심 선고 공판에 나온 박 전 대통령 모습 /사진공동취재단국정농단 등 3개 재판 마무리…대법원 판결 이르면 8월[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지원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1년 줄어든 징역 5년으로 감형받았다. 이날 2심 재판 선고로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들의 2심은 모두 마무리 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 13부는 25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원심에서는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이 선고돼 징역은 1년, 추징금은 6억원이 줄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33억원을 받은 것은 ..
해군이 NLL을 넘어온 북한군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소형목선을 예인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탐승 선원들 "방향성 잃었다" 진술[더팩트|김희주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소형 목선을 예인 조치했다.28일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지난 27일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우리 군이 예인한 북한 목선이 북한군의 부업선으로 추정되고, 배에 탑승한 3명 가운데 1명이 군복 차림이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어제 오후 11시 21분쯤 3명이 타고 있는 북한 소형 목선이 동해 NLL을 월선했다"며 "우리 함정이 즉각 출동해 강원도 양양 지역의 군항으로 예인했다. 승선 인원은 오늘 오전 2시 17분, 소형 목선은 오전 5시 30분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고 설명..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다음주 중반께 우리나라로 접근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기상청 "남해안 상륙 후 서해 진출…다시 중부 서해안 상륙 예상"[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려오며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음주 중반께 우리나라로 접근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40㎞ 바다에서 시속 40㎞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6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어 7일 오전 9시께 전북 군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해상, 8일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