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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강타 가능성…6일 남해안 상륙 전망

과일좀비 2019. 8. 7. 07:30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다음주 중반께 우리나라로 접근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기상청 "남해안 상륙 후 서해 진출…다시 중부 서해안 상륙 예상"[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려오며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음주 중반께 우리나라로 접근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40㎞ 바다에서 시속 40㎞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6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오전 9시께 전북 군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해상, 8일 오전 9시께 북한 강원도 원산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프란시스코'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난 뒤 같은 날 밤 남해안으로 상륙해 서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7일 낮 약간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 서해안으로 다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프란시스코'는 서울 부근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프란시스코의 이동경로도 비슷하다. 특히 JTWC의 경우 프란시스코가 북서진하면서 강풍반경도 점점 커져 7일 오전 9시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다만, 윤기한 통보관은 "우리나라 부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수축이 아직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 강도와 진로가 현재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jsy@tf.co.kr

원문 출처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강타 가능성…6일 남해안 상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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