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의혹 항소심 15차 공판에 증인 출석해 증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이학수 삼성 전 부회장 "다스 소송에 61억 지원" 증언 뒤[더팩트ㅣ장우성 기자]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이학수(73)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게 욕설을 해 주의를 받았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혐의 항소심 15차 공판에서 이학수 전 부회장에게 '미친 ×'이라고 욕했다.이 전 회장이 이날 증인신문에서 2007년 대선 후보 시절 이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삼성이 다스 미국 소송 비용 61억원을 지원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로 답한 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세 이하 토플 응시자의 '보호자 강제 동반 조항'을 바로잡았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15세 이하 토플 응시자 보호자 강제 동반 조항 사라진다[더팩트 | 최영규 기자] 앞으로 15세 이하 토플(TOEFL) 응시자도 보호자 동반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0일 15세 이하 토플 응시자의 '보호자 강제 동반 조항'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토플을 주관하는 미국교육평가원은 15세 이하 응시자의 경우 보호자를 시험장 내 동반하지 않으면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응시료도 환급하지 않았다.그러나 공정위는 시험장 관리 책임은 주관 사업자에게 있는 만큼 이 같은 강제 조항이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미국교육평가원은 성적 무효화 및 응시료 미환급 ..
홍상화 작가 소설 30-50클럽 표지. /한국문학사 제공 홍상화 작가 소설 '30-50클럽' 표지. /한국문학사 제공30-50클럽 가입 국가중 유일하게 피식민지 경험한 한국의 '기적' 다뤄[더팩트 | 이한림 기자] 고도성장의 욕망과 거품을 보여준 소설 '거품시대'로 화제를 모았던 홍상화 작가가 신간 소설을 들고 나와 주목받고 있다. 홍상화 작가의 신작 '30-50클럽'은 세계 최빈국이던 우리나라 지난해 말 선진국의 관문으로 불리는 30-50클럽을 7번 째 국가로 가입한 것을 화두로 삼고 있다.30-50 클럽은 국민소득이 1인당 3만달러 이상이면서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를 의미한다. 홍상화 작가는 우리나라가 작년 말 세계에서 7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하는 경이로운 사건을 소설의 전면에 띄우고 ..
미국 FBI가 지난 28일 화웨이 연구소를 기술탈취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서민지 기자미국 FBI가 지난 28일 화웨이 연구소를 기술탈취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서민지 기자아칸반도체 인공다이아몬드 기술 도용시도[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미국 FBI(미국 연방수사국)가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미국 외신 블룸버그 비지니스위크는 FBI가 화웨이에 대해 또 다른 '기술절취'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멍완저우 화웨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회장을 기소한 것과는 별도의 수사로 알려졌다.화웨이 연구소는 미국 '아칸 반도체'가 개발한 인공다이아몬드 박막기술을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칸반도체가 개발한 인공다이아몬드..
우리나라 수출액이 6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DB우리나라 수출액이 6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팩트DB수입액도 5350달러로 사상 최대치[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우리나라 2018년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605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2017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세계적으로 600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우리나라 뿐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5000억달러를 달성했다. 7년 만에 6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수출 뿐만 아니라 수입도 전년 대비 11.8% 증..
4일 필리핀 남부에서 6.0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홈페이지 캡처4일 필리핀 남부에서 6.0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홈페이지 캡처여진 계속, 환태평양 지진대 영향[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필리핀 남부 남동쪽 사파드 지역 근처에서 4일 오전 4시 55분(현지시간)쯤 6.0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 직후 미국 지질조사국(USGS)와 필리핀 화산·지진학기관(Phivolc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민다나오 섬 사파드에서 6km가량 떨어진 지역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앙은 북위 7.8051도, 동경 123.8717도, 진원은 598.1km에 달했다. 필리핀 남동부 지역..
시속 290km의 초강력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해 이곳에 놀러 간 한국인 관광객 1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미국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한 슈퍼태풍 위투(Yutu)로 사이판 건물들이 무너진 모습. /뉴시스시속 290km의 초강력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해 이곳에 놀러 간 한국인 관광객 1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미국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한 슈퍼태풍 '위투(Yutu)'로 사이판 건물들이 무너진 모습. /뉴시스외교부 "한국인 피해자 없어"...항공사 운항 재개시점 조율 중[더팩트ㅣ김민구 기자] 슈퍼태풍 ‘위투(Yutu)'가 25일(현지시간) 최대풍속 시속 290㎞의 강풍으로 사이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사이판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이 오도 가도 ..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오르며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일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이덕인 기자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오르며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일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이덕인 기자14주째 상승 곡선… "오름세 지속 전망"[더팩트ㅣ이원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 역시 연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파내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9.4원이나..
한국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 중국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한국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 중국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태풍 콩레이, 일본행? 대만행? '변수'로 한국 상륙 가능성 있어[더팩트|권혁기 기자] 올해 스물 다섯번 째로 발생한 태풍 콩레이(KONG-REY)가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를 향해 이동 중이다. 그러나 한국 상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기상청은 2일 오전 4시 기준 콩레이가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 부근 해상에 있다며 북서쪽으로 20㎞/h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30 hPa, 최대풍속은 50 m/s..
코스트코가 삼성카드와 18년간 독점 계약을 깨고 현대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 /더팩트DB코스트코가 삼성카드와 18년간 독점 계약을 깨고 현대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 /더팩트DB코스트코·현대카드 계약 소식에 고객들 뿔났다 "코스트코 안 가!"[더팩트|박슬기 기자]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현대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와 가맹점 독점계약이 18년 만에 깨졌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고객들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트코와 현대카드 계약체결 소식에 포털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존 회원들 생각 전혀 안 했네. 연장 괜히 했어. 짜증 나"(beac****) "현대 없앴는데. 왜 하필 현대야? 코스트코도 이제 끊어야겠다"(79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