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무더위 속 곳곳 혼잡…오후 11시 해소

2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2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철영 기자] 일요일인 22일 전국 고속도로가 무더운 날씨 속에 나들이 차량 증가 등으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 부산 하행선과 상행선은 모두 평균 4시3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평균 2시간40분이다. 반대 방향인 상행선은 20분 더 빨리 도착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 총 1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통도사나들목에서 서울산나들목까지 모두 7.9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 총 8.9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모두 3.8km 거리에서 차량 흐름 답답하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노오지분기점에서 김포요금소까지 총 3.1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00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쯤 절정에 달할 뒤 오후 11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cuba20@tf.co.kr

원문 출처 [고속도로 교통상황] 무더위 속 곳곳 혼잡…오후 11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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