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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꽃샘추위' 물러가고 오후부터 '미세먼지·황사' 극성

과일좀비 2018. 4. 11. 05:00
중국발 미세먼지 기승. 기상청은 11일 오전 강풍이 물러가고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이동률 인턴기자
중국발 미세먼지 기승. 기상청은 11일 오전 강풍이 물러가고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이동률 인턴기자
중국발 미세먼지 기승. 기상청은 11일 오전 강풍이 물러가고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했다./이동률 인턴기자

중국 내몽골 지역서 부는 미세먼지와 황사 '매우 나쁨' 수준[더팩트|이진하 기자] 꽃샘추위와 강풍이 물러나기 무섭게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10일 불던 강풍이 11일 오전에 약해져 오전부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등 나머지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부는 바람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지난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11일 우리나라를 지나며 시야를 뿌옇게 흐리겠다.

11일 오전에는 10일 저녁에 내린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황사를 동반해 빗줄기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새벽까지 남쪽을 훑고 지나가는 비에 황사가 약간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와 비를 동반한 황사가 몰려온다./이동률 인턴기자

11일 늦은 오후에는 다시 바람이 강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만주에서 또 다른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12일 낮 다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12일도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일반 미세먼지와 달리 비를 동반할 때가 많다. 이처럼 황사가 비를 동반하는 이유는 중국 북부지역 저기압 모래먼지를 일으킨 다음 한반도에서 비와 황사를 잇달아 뿌리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 6일에도 황사가 오기 전 전국에 비가 내린 바 있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마라톤대회 등 개최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0일 광화문광장에서 방독면을 쓴 채 미세먼지 마라톤의 위험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심한 봄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jh311@tf.co.kr

원문 출처 [오늘의 날씨] '꽃샘추위' 물러가고 오후부터 '미세먼지·황사'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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