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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대웅 기자] "언론의 신뢰회복이 먼저다."
'특종에 강한 대중 종합지' 더팩트는 30일 서울 가산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2018년 1분기 기자아카데미를 갖고 '클린사이트캠페인 실천 현황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순규 편집국장은 클린사이트 캠페인 실천 현황 보고에서 "더팩트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클린사이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선정적 광고와 기사 가독성을 방해하는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있다. 가족 3대가 마음 놓고 함께 볼 수 있는 뉴스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다"면서 "클린사이트 캠페인 전개 이후 선정적 광고와 기사와 관련해서 단 한 차례도 포털로부터 지적을 받지 않은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의 2018클린사이트 캠페인 1분기 교육 이미지.그는 또 "클린사이트 캠페인의 근본 취지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광고와 기사를 게재하지 않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팩트는 독자들이 기사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오탈자와 비문을 줄이고, 현장 취재와 사실 확인 취재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장의 사진과 영상 취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팩트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취재 윤리 기준을 한층 강화해 선정적 콘텐츠 및 광고를 퇴출하고 있으며 '클린사이트 연중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3개월마다 한 번씩 자체 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독자의 목소리와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독자 1:1문의' 창구를 사이트 초기 화면에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the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