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미성년 성폭행 혐의 체포…'미투 운동' 첫 사례

과일좀비 2018. 2. 26. 23:00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남 김해지역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0)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투 운동으로 문화계 인사가 경찰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MBC뉴스 캡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남 김해지역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0)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투 운동으로 문화계 인사가 경찰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MBC뉴스 캡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남 김해지역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0)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투 운동'으로 문화계 인사가 경찰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MBC뉴스 캡처

조 씨, 10여 년 전 당시 16·18세 女단원 2명 성폭행…경남연극협회, 조 씨 영구제명[더팩트 | 최재필 기자]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남 김해지역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0)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미투 운동'으로 문화계 인사가 경찰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6일 조 씨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3시께 김해 시내에서 조 씨를 체포했으며, 체포 과정에서 조 씨의 차량과 극단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조 씨는 2007~2012년 당시 미성년인 16·18세 여성 단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피해 여성 2명에 대한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구체적 피해시기와 범행 수법 등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고, 이후 또 다른 여성의 추가 피해 폭로 글이 이어졌다.

한편 경상남도연극협회는 '극단 번작이' 대표인 조 씨를 영구제명 조치했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연극계는 위계질서가 강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 같은 권력을 악용해 어린 배우들을 일상·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한 것은 범죄행위"라며 "19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징계 조치를 제안, 조증윤 회원의 영구제명과 극단 번작이의 경남연극협회 정단체자격 박탈을 의결해 20일 한국연극협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jpchoi@tf.co.kr

원문 출처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미성년 성폭행 혐의 체포…'미투 운동' 첫 사례


오늘의 검색어

1위 133회 노출 3768P 최일화 2위 125회 노출 1210P 김어준 3위 117회 노출 1087P 갤럭시s9 4위 106회 노출 905P 씨엘 5위 58회 노출 905P 맨유 첼시 6위 51회 노출 752P 금호타이어 7위 73회 노출 733P 정석용 8위 42회 노출 620P 곽도원 9위 55회 노출 568P 이시형 10위 46회 노출 560P 맨시티 아스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