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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1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원문 출처 [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 답답한 흐름…오후 5~6시 절정[더팩트 | 최재필 기자] 일요일인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오후 들어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평균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의 경우 1시간 여 더 늦은 5시간 40분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시간은 평균 3시간이다. 반대 방향인 상행선은 4시간 20분으로 1시간 이상 더 늦게 도착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총 1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주터널부근에서는 긴급 패칭 작업 중이다. 서울방향에서는 달래내고개에서 서초나들목까지 총 6.2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산휴게소에서 서산나들목에 이르는 총 8km 구간에서는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3.8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여주분기점 2.6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감곡나들목에서 여주분기점 14.8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모두 480만여 대로 전망된다. 정체 현상은 오후 5~6시쯤 절정을 이루다 밤늦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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