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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글로벌 출시한 아이폰X의 국내 판매가격이 142만원에서 163만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아이폰X의 가격이 비싸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팩트 페이스북
3일 글로벌 출시한 아이폰X의 국내 판매가격이 142만원에서 163만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아이폰X의 가격이 비싸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팩트 페이스북
원문 출처 [TF라이브폴] 142만원부터 시작 아이폰X "너무 비싸다"[더팩트ㅣ박대웅 기지ㅏ] '142만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3일 글로벌 출시한 아이폰X의 가격을 두고 비싸다는 볼멘 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애플 코리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다. 이는 64GB 모델이 130만원대, 256GB 모델이 150만원대 안팎에서 정해질 것이라는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비싼 금액이다.
더욱이 국내 출시 가격은 64GB기준 999달러(111만8000원)에 책정된 미국 가격보다 30만원 넘게 비싸다.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한 것이어서 10% 내외의 세금을 더한다고 해도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보다 20만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셈이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 가격이 142만원(64GB)과 163만원(256GB)으로 책정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비싸다'는 의견을 밝혔다. /애플 아이폰X 생중계 영상 캡처<더팩트> 독자들도 아이폰X의 가격이 비싸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팩트>는 아이폰X 출시일인 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100만원을 훌쩍 넘는 아이폰X 가격!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제하의 설문을 실시했다.
모두 1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절대다수인 144명이 '비싸다'에 투표했다. 반면 '적절하다'는 3명, '싸다'는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같은 날 출시한 아이폰8 64GB는 99만원에, 256GB는 120만원에 가격이 정해졌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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