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은 인재"…정부 지열발전사업 '올스톱'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가 촉발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지열발전소./뉴시스"포항 시민에게 사과"…보상에는 신중[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017년 일어난 포항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인재'로 밝혀지면서 정부가 추진하던 지열발전 사업이 영구 중단된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포항시와 협조해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관련 절차에 따라 중단하고 해당 부지는 원상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지열발전은 현재 포항에서만 추진 중이고 추가 계획도 없어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다는 의미다.앞으로 5년간 2257억원(국비718억원)을 들여 포항 흥해 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정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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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