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법사위원장에게 선서문 제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왼쪽)야당은 윤 전 용산세무서장…여당은 황교안 대표 도마에[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8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윤우진·황교안'이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수사 개입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맞불 카드로 꺼내들었다.윤우진 전 세무서장 의혹은 그가 윤석열 후보자와 막역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이라는 데서 시작한다.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해외 도피했고, 강제송환된 뒤 무혐의 처리됐다는 게 뼈대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자가 변호사를 소개시켜 주는 등 무혐의 처리 과정에 개입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8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 사진은 2018년 10월 19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 후보자의 모습 /더팩트 DB증인 5명 채택...관심 끈 배우자·장모·황교안은 빠져[더팩트ㅣ송은화 기자] 7월 8일 오전 10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인사청문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꾸려진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청문 질의서 답변 준비에 주력하고있다. 준비단은 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청문회 개시 48시간 이전인 5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윤 후보자는 아직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특별히 내놓진 않고 있다. 답변서를 제출하는..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이 19일 전남 목포신항만 세월소 거치소에서 기관실과 선장실, VIP실 등 미공개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목포=이효균 기자16일 5주기 맞아 특별수사단 구성 목소리 높아[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단 1명. 세월호 참사 5년 동안 형사 처벌을 받은 정부 관계자의 숫자다. 그 한 사람은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던 김경일 목포해경 123정장으로 대법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그의 계급은 경찰간부 중에 가장 말단인 경위다.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 5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13명의 처벌 대상 명단을 발표하며 전면 재수사를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현 자유한국당 대표), 김기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