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횡령 혐의와 관련해선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와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승리, 정준영 등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이 16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이덕인·임세준 기자'버닝썬' 유착 의혹… 15일 참고인 조사 후 "조직에 누 끼쳤다고 생각"[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승리, 정준영 등 '버닝썬' 사태 연예인들과 유착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청 간부 윤모 총경이 16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이다.경찰청은 이날 "윤 총경을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버닝썬이 열기 전이었던 지난 2016년 7월 문제의 단톡방에선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를 사진 찍어서 제보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는 메시지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애초엔 '경찰총장'이 '경찰청장' 혹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은 현지시간 21일 리야드 북부 길거리에서 사우디 왕자 1명을 포함한 5명을 집단패싸움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saudiInEnglish 트위터 캡처23일 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은 현지시간 21일 리야드 북부 길거리에서 사우디 왕자 1명을 포함한 5명을 집단패싸움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saudiInEnglish 트위터 캡처[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사우디 왕자의 갑질이다."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북부 길거리에서 대낮에 패싸움을 벌인 혐의로 왕자 1명을 포함한 5명을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들은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두 패로 나뉘어 몽둥이 등 흉기를 들고 폭언을 하며 싸움을 벌였다. 특히 왕자 일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