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한달' 직격탄 맞은 대학로…"파산 위기죠"(영상)
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던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이 한산하다./종로구=변지영 기자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던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이 한산하다./종로구=변지영 기자거부감 느껴 발길 끊은 관객들, 신생·영세 공연부터 파산 위기[더팩트 | 종로구=변지영 기자] "결국 우리 같은 을은 밥 굶는 처지가 됐죠."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매일 크고 작은 연극이 열리는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은 조용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웠음에도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태반이었다. 문을 연 티켓판매처와 소극장도 찾기 어려웠다.연극계 미투운동의 여파가 대학로를 잠식한 듯했다. 인근 상인들은 입을 모아 "연극을 보러오는 관객이 줄어 상권이 상당히 위축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주말 관객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카테고리 없음
2018. 3. 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