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김 지사측 "물적증거 통해 진술 신빙성 검증할 것"[더팩트ㅣ서울고법=송은화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댓글 추천수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관련) 모든 로그기록을 김경수 경남지사측에 제공하라."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 심리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 차문호 부장판사는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김 지사가 법원의 보석허가로 석방된 뒤 처음 열린 재판이다. 김 지사는 1심에서 빠른 공판 진행에 초점을 뒀다가 법정구속이라는 참사를 당했다. '적극 검증'으로 방향을 튼 2심 전략이 먹혀든 ..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일 드루킹 일당을 추가기소했다. 허익범 특검이특검 사무실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일 드루킹 일당을 추가기소했다. 허익범 특검이특검 사무실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20일 드루킹 일당을 추가 기소했다. 허익범 특검은 이날 오후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김 씨 등 4인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추가 분석하고 조사한 건에 대해서 오늘 추가기소를 했다"고 밝혔다. 특검의 이번 추가지소는 드루킹 일당이 기존 휴대전화를 이용한 댓글조작과 달리 해외 서버를 통해 컴퓨터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