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생명은 누가 지키나" 고개 떨군 낙태죄 찬성파
어린이 눈에 비친 낙태죄, '여성과 태아 모두 보호되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반영되고 있다.헌법불합치 결정 후에도 찬반 팽팽…'환호 VS 망연자실'[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형법상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자 찬반 양측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의견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헌법재판소는 11일 낙태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형법 제269조 제1항. 제270조 1항 위헌소원을 놓고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선고 전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경쟁하듯 찬반단체의 기자회견이 연이어 열렸다. 개신교단체가 중심이 된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은 헌재 정문 왼쪽에 집결했다. 일부 회원은 ‘나도 몇 년 전에 태아였다’는 피켓을 목에 건 자녀를 데리고..
카테고리 없음
2019. 4. 1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