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10주기인 20일 오후 용산 참사 현장이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옛 남일당 터에 신축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세정 기자진상규명위 "국가 차원 독립 진상조사기구 설치해야"[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용산참사 당시 생존해 수감생활을 했던 철거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24일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용산참사 생존 철거민 김모(49) 씨가 23일 별세했다. 김씨는 22일 가족과 마지막 통화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이튿날 인근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김씨는 용산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에 설치한 망루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재판에서 4년형을 선고받고 2012년 만기 3개월 전 가석..
지난해 10월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1심 선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더팩트 DB검찰, 지난달 16일 결심공판서 사형 구형[더팩트ㅣ정소양 기자]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30)의 1심 선고가 오는 4일 내려진다. 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오는 4일 오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수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피고인 김성수는 사건 발생 약 8개월 만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원들이 2018년 11월 12일 숙명여고 앞에서 교장, 교사의 성적조작 죄를 인정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숙명여고 사건' 대입제도 근본 개혁해야[더팩트ㅣ송은화 기자] 5월 22일.5월 들어 특정 날짜로 기사를 시작하는 날이 잦다.그도 그럴 것이 5월 23일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되는 날이자, 공교롭게도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5차 공판이 열리는 날이었다. 단순한 우연이라고 하기엔 필연같은 신기한 일이라 '인연설'(因緣說)을 믿는 입장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5월 22일도 그런 날이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 모씨에게 징역 3년 6개..
방화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뉴시스진주경찰서장 "잘못된 부분 책임지겠다" ...국민청원 13만명 돌파[더팩트ㅣ송은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경남 진주 아파트 303동 주민 등에 대한 주거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동은 희생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13명이 모두 거주했던 곳으로 방화살인범 안인득(42)도 이 동에 살았다.LH는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뿐 아니라 해당 아파트 내 주민들 모두가 참사 이후 심각한 정신적인 불안감을 드러내자,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 뒤 동 간 또는 외부 아파트로 이주하는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포항 지진 발생, 규모 1.6. 23일 오전 포항 지진이 발생했지만, 작은 규모의 지진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되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인 한 시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포항 지진 발생, 규모 1.6. 23일 오전 포항 지진이 발생했지만, 작은 규모의 지진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되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인 한 시민은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포항 1.6 규모 여진, 시민들 불안↑[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포항 지진의 여진이 발생했으나 지역민에게 어떤 재난문자도 발송되지 않았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 가면서 23일 지진 방안 요구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포항... 아니 대한민국 못 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