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했다가 저지당했다. /뉴시스'별장 성접대' 김학의 전 차관, 몰래 출국하려다 '덜미'[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했다가 저지당했다.23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에 의해 무산됐다.김 전 차관은 자신이 아직 출국금지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 태국으로 출국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출입국관리 공무원은 수사당국에 연락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는 원래 소속인 서울동부지검 검사 자격으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출입국관리법상 긴급 출국금지 조처는 피의자로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 파북이 덮쳐 관광객 3만여 명이 고립됐다. /나콘시탐마랏(태국)=AP.뉴시스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 파북이 덮쳐 관광객 3만여 명이 고립됐다. /나콘시탐마랏(태국)=AP.뉴시스한국 관광객이나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더팩트|박슬기 기자] 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 파북이 덮쳤다. 3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의 발이 묶이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북은 4일 낮 12시 45분께 태국 남부 나콘 시 탐마랏 주에 상륙했다. 최대 풍속이 시속 75㎞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폭우, 해일을 동반했다. 폭풍 여파로 항공편과 여객선 다수가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 약 3만 명이 섬에 갇혔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 수십 채가 붕괴되고, 나무와 전..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주여성들의 #Me To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이주여성들의 미투를 지지했다. /국회=김소희 기자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주여성들의 #Me To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이주여성들의 미투를 지지했다. /국회=김소희 기자[더팩트 | 국회=김소희 기자] #1. 태국인 여성 A씨는 90일 단기체류 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와 마사지숍에 취업하면 150만∼2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위치도 모르는 대구의 한 마사지숍에서 일을하게 됐다. '3개월만 마사지 일을 하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한국과 태국 중개업소의 말만 철썩같이 믿었다. 그러나 A씨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