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은 '미투 운동' 못한다"…왜?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주여성들의 #Me To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이주여성들의 미투를 지지했다. /국회=김소희 기자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주여성들의 #Me To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이주여성들의 미투를 지지했다. /국회=김소희 기자[더팩트 | 국회=김소희 기자] #1. 태국인 여성 A씨는 90일 단기체류 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와 마사지숍에 취업하면 150만∼2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위치도 모르는 대구의 한 마사지숍에서 일을하게 됐다. '3개월만 마사지 일을 하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한국과 태국 중개업소의 말만 철썩같이 믿었다. 그러나 A씨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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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