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뉴시스진주경찰서장 "잘못된 부분 책임지겠다" ...국민청원 13만명 돌파[더팩트ㅣ송은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경남 진주 아파트 303동 주민 등에 대한 주거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동은 희생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13명이 모두 거주했던 곳으로 방화살인범 안인득(42)도 이 동에 살았다.LH는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뿐 아니라 해당 아파트 내 주민들 모두가 참사 이후 심각한 정신적인 불안감을 드러내자,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접수한 뒤 동 간 또는 외부 아파트로 이주하는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17일 오전 4시32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 및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안모(42)씨가 고개를 숙인 채 진주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경남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 열어 결정[더팩트ㅣ창원=뉴시스·장우성 기자] 경남경찰청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결과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일어난데다 범행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한 필요성도 인정됐다. 안인득이 정신질환 치료 경력이 있지만 수사를 받고 의사를 결정하는 능력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피의자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