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던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이 한산하다./종로구=변지영 기자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던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이 한산하다./종로구=변지영 기자거부감 느껴 발길 끊은 관객들, 신생·영세 공연부터 파산 위기[더팩트 | 종로구=변지영 기자] "결국 우리 같은 을은 밥 굶는 처지가 됐죠."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매일 크고 작은 연극이 열리는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은 조용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웠음에도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태반이었다. 문을 연 티켓판매처와 소극장도 찾기 어려웠다.연극계 미투운동의 여파가 대학로를 잠식한 듯했다. 인근 상인들은 입을 모아 "연극을 보러오는 관객이 줄어 상권이 상당히 위축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주말 관객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20대 여성이 경북 안동 낙동강 인근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 DB20대 여성이 경북 안동 낙동강 인근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 DB[더팩트 | 최재필 기자] 경북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물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8일 와 통화에서 20대 A모씨가 이날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 인근 물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그를 발견한 한 시민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A모씨는 지난 24일 안동시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A모씨의 가족은 경찰에 신고를 한 뒤 전단지를 배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