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버닝썬 애나 A씨의 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클럽 마약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 씨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경찰서에서 나오는 모습. /임세준 기자경찰이 버닝썬 '애나' A씨의 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클럽 마약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 씨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경찰서에서 나오는 모습. /임세준 기자경찰, 마약 수사 범위 확대…"클럽 MD, 전속 아닌 여러 곳에서 활동"[더팩트ㅣ임현경 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A씨의 거주지를 수색하는 등 강남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한 마약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부터 17일 오전까지 클럽 버닝썬 MD(..
법원이 17일 골프연습장 강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더팩트 DB법원이 17일 골프연습장 강사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더팩트 DB법원, "골프연습장 강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해당"[더팩트ㅣ임현경 기자] 법원이 골프연습장 강사는 노동자에 해당하며 별도의 서면통지 없이 구두로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골프연습장 운영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17년 4월 골프연습장 강사 B씨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회원들 사이에서 B씨가 허락없이 강습을 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사법농단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11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서울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서초=배정한 기자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사법농단'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11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서울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서초=배정한 기자검찰, 수사 착수 8개월 만 전·현직 사법부 수장 첫 기소[더팩트ㅣ서초=임현경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법부 수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서는 것은 전·현직 통틀어 처음있는 일이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양 전 대법원장을 ..
정보 격차에 따른 노인 소외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영화관 두 곳의 풍경. 무인발권기로 영화를 예매하는 이들은 대부분 청년층이다. /임현경 기자정보 격차에 따른 노인 소외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영화관 두 곳의 풍경. 무인발권기로 영화를 예매하는 이들은 대부분 청년층이다. /임현경 기자"디지털화는 불가피…노인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줘야"[더팩트ㅣ종로=임현경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노년층의 정보 소외와 불평등 심화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할수록 노인들은 '정보 격차'라는 절벽 앞에 내몰리고 있다.자동·무인화 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생활 전반의 편의성은 한층 높아졌다.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영화나 공연, ..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가 24일 안태근 전 검사장의 1심 판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 검사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초=김세정 기자'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가 24일 안태근 전 검사장의 1심 판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 검사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초=김세정 기자 '미투' 촉발한 서지현 검사 "검찰 개혁 없이는 미투 성공 못해"[더팩트ㅣ서초=임현경 기자] 검찰 내 성추행 및 인사불이익을 폭로하며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유죄 판결에 대해 "진실은 반드시 이긴다"고 밝혔다.서 검사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전날 안 전 검사..
박소연 케어 대표의 기자회견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떠올리게 했다.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습. /서초=김세정 기자박소연 케어 대표의 기자회견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떠올리게 했다.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습. /서초=김세정 기자악마는 누구든 언제든 될 수 있다[더팩트ㅣ임현경 기자] "악이란 뿔달린 악마처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며, 사랑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리 가운데 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말이다. 아렌트는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지휘했던 친위대 장교인 아돌프 아이히만을 보며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을 도출했다.1961년 의 특별취재원으로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아이히만의 재판을 방청하게 된 아렌트는 피고인석에 앉은 남..
동물권단체 케어가 불법 안락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앞서 케어가 주선한 퍼스트 도그 토리 입양이 재조명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반려견 토리를 맞이한 모습. 박소연 케어 대표가 토리 기념 티셔츠를 들고 있다. /뉴시스동물권단체 '케어'가 불법 안락사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앞서 케어가 주선한 '퍼스트 도그' 토리 입양이 재조명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반려견 '토리'를 맞이한 모습. 박소연 케어 대표가 토리 기념 티셔츠를 들고 있다. /뉴시스안락사 논란 '케어', 文대통령 반려견 '토리' 입양으로 유명세[더팩트ㅣ임현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 입양을 주선했던 동물권단체 '케어'가 수백마리의 동물을 불법 안락사시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11일..
서울 서초 반포동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에는 유기된 토끼들이 서식하고 있다. 중성화수술을 받았다는 표시로 이마에 봉선화 물이 든 토끼가 시민봉사자들이 두고 간 풀을 먹고 있는 모습. /서초=임현경 기자서울 서초 반포동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에는 유기된 토끼들이 서식하고 있다. 중성화수술을 받았다는 표시로 이마에 봉선화 물이 든 토끼가 시민봉사자들이 두고 간 풀을 먹고 있는 모습. /서초=임현경 기자생명 경시가 만들어낸 '토끼 언덕'…"공존 필요한 때"[더팩트ㅣ서초=임현경 기자] "토끼가 땅에서 솟았겠어요? 다 사람이 버리고 간 거죠."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 사이로 작은 생명체가 발소리도 없이 후다닥 달려나갔다. 쫑긋거리는 귀에 커다란 눈을 가진 토끼였다. 한 마리가 아니었다. 검은색, ..
18일 오후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있었다. 이날 굳게 잠긴 대성고등학교 정문. /은평=임현경 기자18일 오후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있었다. 이날 굳게 잠긴 대성고등학교 정문. /은평=임현경 기자수능 마친 고3, 강릉 펜션서 개인체험학습 중 참변[더팩트ㅣ은평=임현경 기자] "손주 같은 아이들이 유명을 달리했다는데 기분이 어떻겠나." 학교 정문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던 경비원 A씨가 굳게 다물었던 입술을 떼며 이같이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내려앉았다. 이날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개인체험학습 중이었던 3학년 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
관계당국이 경기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수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관계당국이 경기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수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상자 46명에서 67명으로 늘어…정확한 원인은 2일 감식 이후 파악[더팩트ㅣ임현경 기자] 관계당국이 경기 수원 골든프라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고용노동부, 소방당국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감식반이 2일 오전 10시 30분쯤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수원 서부경찰서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