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삼성뇌물 혐의 119억으로 늘었다…공소장 변경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다스 의혹' 관련 항소심 2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변호인 “피의사실공표 유발”…검찰 "말 못 한 혐의도 많은데"[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재판부가 지난 14일 검찰이 요청한 공소장 변경을 허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 중 삼성 뇌물수수 금액이 51억여 원 늘어나 총 100억 원을 넘겼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은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항변했으나 검찰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의 (51억 6000만원의 뇌물을 추가한) 공소장 변경 요청이 형사소송법상 위배되지 않는다”고 허가했다.검찰은 지난달 28일 이 전 대통령이 약 51억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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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