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년...방사능 오염 여전히 '심각'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그린피스(Greenpeace)[더팩트ㅣ장우성 기자]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자력발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을 줄이는 대신 원전을 늘려 대기질을 개선하자는 주장이다.그러나 원전은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치명적이다. 11일로 8주기를 맞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대표적인 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은 수년간 제염작업을 벌였는데도 방사능 오염이 위험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8일 그린피스가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재앙의 최전선'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 내 나미에, 이타테 지역 등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폭 수치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나미에 지역은 2017년 3월 피난 지시가 이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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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8.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