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과 관련해 최초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강모(44) 씨가 14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르메르디앙 호텔에 있는 버닝썬 후문 출입구가 닫혀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재판부 "법 공정성 크게 훼손"[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미성년자의 클럽 출입을 무마하는 등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의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44) 씨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상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강씨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강씨는 지난 해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경찰 신분으로 무마해준 혐의를 받는다. 이 대가로 버닝썬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르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8일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불출석했다. 사진은 김 전 기획관이 지난해 1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남용희 기자10일 사위 이상주, 마지막 증인...이르면 이달 항소심 마무리[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김백준 씨, 김백준 씨 오셨나요?"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의 핵심 증인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6번째 소환에도 8일 불출석했다. 김 전 기획관은 구인장이 발부됐는데도, 이날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는 "재판부가 (김 전 기획관을) 여러 차례 소환했는데도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았고, 본인이 증인으로 소환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출석하지 않아 구인장까지 발부했다. 검찰이 집행했..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 /더팩트 DB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 /더팩트 DB이팔성 전 회장 비망록 사본 MB재판서 공개[더팩트ㅣ장병문 기자] "MB와 연을 끊고 다시 시작해야 되는지 여러 가지로 괴롭다. 난 그에게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 옷값만 얼마냐. 모두 파렴치한 인간들이다"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사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공개됐다.검찰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이 전 회장이 2008년 작성한 비망록의 사본을 공개했다.공개된 비망록에는 2007년 1월부터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와 친형 ..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문병희 기자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문병희 기자[더팩트 | 김소희 기자]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처리 방침은 주말을 지나 내주 초 내려질 전망인 가운데 여러 범죄 혐의에 줄줄이 연루된 이 전 대통령의 가족들에 대한 사법처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아들과 형은 물론 조카와 사위가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부인 김윤옥(71) 여사까지 비위 의혹을 불거지면서 이 전 대통령 혐의에 연루됐다고 거론되는 일가 친척만 7명에 이른다.지난 14일 오전 9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