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했다가 저지당했다. /뉴시스'별장 성접대' 김학의 전 차관, 몰래 출국하려다 '덜미'[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했다가 저지당했다.23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에 의해 무산됐다.김 전 차관은 자신이 아직 출국금지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 태국으로 출국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출입국관리 공무원은 수사당국에 연락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는 원래 소속인 서울동부지검 검사 자격으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출입국관리법상 긴급 출국금지 조처는 피의자로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18일 오후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있었다. 이날 굳게 잠긴 대성고등학교 정문. /은평=임현경 기자18일 오후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있었다. 이날 굳게 잠긴 대성고등학교 정문. /은평=임현경 기자수능 마친 고3, 강릉 펜션서 개인체험학습 중 참변[더팩트ㅣ은평=임현경 기자] "손주 같은 아이들이 유명을 달리했다는데 기분이 어떻겠나." 학교 정문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던 경비원 A씨가 굳게 다물었던 입술을 떼며 이같이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등학교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내려앉았다. 이날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개인체험학습 중이었던 3학년 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