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궁 화산' 또 분화…인근 마을 화산재로 뒤덮여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화산이 또다시 분화했다. 이에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일부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산재가 주변 마을을 뒤덮었다. /뉴시스당국 출입 통제로 인명 피해 없었으나 항공편 지연·결항 이어져[더팩트|이민주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또다시' 분화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지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9개 마을이 화산재를 뒤집어썼다.25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발리 섬 동부에 위치한 최고봉 '아궁 화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 분화했다.분화는 장장 4분30초간 이어졌으며, 분화구에서 3km 떨어진 곳까지 화산재와 화산탄이 떨어졌다. 화산재가 9개 마을을 덮쳐 당국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분화로 인해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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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6.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