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학보 시사만화로 엿본 봉준호 감독의 대학생활[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눈을 지긋이 감아야 끝이 보일 듯 시원스레 뻗은 백양로가 아름다운 서울 연세대학교 캠퍼스. 31년 전 노태우 대통령이 '위대한 보통사람의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하고 88서울올림픽 꿈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던 해, 사람 좋은 인상의 사회학과 새내기가 신촌골에 나타났다. 만화를 잘 그리고 영화도 좋아하지만 사회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던 청년은 뭔가 달랐다. 그러나 아무도 그가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 되리라고는 미처 짐작하지 못 했다.그는 바로 봉준호(60) 감독. 지난 25일 영화 으로..
최경철 울산대 교수, 윤호근, 정재호 연세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위암 전이를 일으키는 원인 'EPB41L5'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위암 치료법을 제시했다. /한국연구재단 페이스북'EPB41L5' 항체 이용하는 위암 치료법 제시[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최경철 울산대 교수, 윤호근, 정재호 연세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위암 전이를 일으키는 원인 'EPB41L5'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위암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전위성 위암은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그렇기 때문에 암 조직을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적용된다. 그동안 항암효과를 높여 국제적으로 표준화될 수 있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분자적 원인과 치료표적을 찾..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고인이 생전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고인이 생전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자임을 공개증언한 김복동 할머니[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자임을 공개 증언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93)가 28일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김복동 할머니가 이날 오후 10시 41분 별세했다"며 김 할머니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려진다. 조문은 29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