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해명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최종합격 소식 들은 이석채는 "잘됐다"[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자녀를 KT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61) 자유한국당 의원이 KT 임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잘 부탁한다"며 직접 인사청탁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74) 전 KT 회장 등의 6차 공판기일을 열었다.증인으로 출석한 서유열(63)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2011년경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저와 이 전 회장, 김 의원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며 "당시 김 의원이 (이력서가 든) 흰 ..
서울시가 15일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추경 2천 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7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 모습 /남용희 기자수소·전기차 보급,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적극 대응[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서울시가 대기질 악화의 주범인 노후경유차 폐차 등에 905억원을 투입하는 등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2235원을 집행한다.서울시는 15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추경예산 2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대당 165만원씩 1만 8000대 지원을 비롯 경유차 저공해조치에 905억원, 수소차.전기차 보급에 555억 원, 지하철 공기 질 개선 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해명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KT 정규직 자리도 '뇌물'인가…법조계 "가능한 이야기"[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김성태(61) 자유한국당 의원이 KT에 자녀를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2년 국정감사에 출석하라는 압박을 받던 이석채(74) 전 회장에게 딸 김모 씨를 채용하도록 인사 청탁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채용비리로 뇌물죄를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같은 사건에 연루된 이 전 회장을 비롯한 KT 임원진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직무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취한 것이 핵심인 뇌물죄에서 딸의 부정채용을 뇌물로 볼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김 의원이 받는 뇌물죄는 형법 제..
자녀의 KT 그룹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딸 이력서 없이 공채 합격" 최종 확인[더팩트ㅣ송주원 기자] KT에 딸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조사받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22일 "김 의원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김 의원에게 청탁을 받은 이석채 KT 전 회장의 지시로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밟도록 편의를 제공받았다고 본다.김 의원의..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등 한강변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세준 기자남부 내륙에 소나기…중부지방 빗방울[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2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 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 내륙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오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내륙지역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강원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 국회=배정한 기자"검찰의 본질은 소추"…수사청 독립은 적극 찬성[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윤 후보자의 8일 청문회 답변을 보면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유지하되 직접수사권은 장기적으로 내려놓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정부의 수사권 조정안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윤석열 후보자는 이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검찰의 본질적 기능은 소추와 영장 청구"라며 "수사지휘권은 결국 검-경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이며 지휘라는 개념보다는 앞으로 협력관계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형태로는 수사지휘권과 영장 청구권은..
초여름 날씨를 보인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보통'[더팩트 | 장우성 기자] 화요일인 4일은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지만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는 여전하겠다.경기 북부에는 아침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에는 최저기온 13~21도를 기록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25~34도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폭염 특보가 발효된 경상 일부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고, 내륙과 동해안도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무덥겠다.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11일 비리 유치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한 박용진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비리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남윤호 기자비리 유치원 명단 277곳 1229건 비리 적발[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개월간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당시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후 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상당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박용진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간 추가로 감사를 벌인 결과 277개 사립유치원에서 1229건의 비리가 적발, 액수는 103억6..
한유총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숫자를 조작하고 거짓 보고를 해 여론몰이를 통한 회유 협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 /이선화 기자[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을 키우고 있다.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총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화를 요구하며 개학 무기한 연기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나흘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가진 한유총은 "직접 파악한 결과 개학 연기한 유치원이 1533개에 달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택시 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박재우 기자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택시 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박재우 기자카풀서비스 반대하며 분신 시도 추정[더팩트ㅣ국회=박재우 기자]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택시 기사의 분신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사고가 또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입구에서 한 개인택시에 불이 났다. 해당 택시 기사는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는 카풀서비스에 반대한 택시 기사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안 핸들에 카풀에 반대하는 리본이 묶여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