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에게도 버럭한 '앵그리 드루킹'
'드루킹' 김동원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인사청탁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는 김 씨의 모습. /남용희 기자"드루킹 일당 표현 불쾌해…김경수 일당이라고 불러야"[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드루킹' 김동원(50) 씨는 굉장히 화가 나있었다.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신문하는 검사에게조차 불편한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김동원 씨는 자존감이 상당했다. 김경수 지사에게 도 모 변호사를 일본 대사로 임명해달라고 청탁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청탁을 하려고 했으면 대통령에게 직접 했을 것"이라는 대목에서 뚜렷히 드러났다. 김 지사는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는 투로 읽혔다. "김 지사가 총선 출마를 권유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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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