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이 공소시효를 두 달 남겨두고 재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더팩트DB"강한 의심 드나 윤지오 진술 만으로 처벌 힘들어"…검찰 "항소할 것"[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고 장자연 씨를 술자리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천 전 조선일보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재판부는 범행이 발생한 술자리에 참석한 '유일한 증인' 윤지오 씨의 진술만으로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선고기일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조씨는 2008년 8월 서울시 강남구 한 노래방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장씨는 이듬해 해당 내용을 유서에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해 ..
서울시가 15일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추경 2천 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7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 모습 /남용희 기자수소·전기차 보급,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적극 대응[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서울시가 대기질 악화의 주범인 노후경유차 폐차 등에 905억원을 투입하는 등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2235원을 집행한다.서울시는 15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추경예산 2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대당 165만원씩 1만 8000대 지원을 비롯 경유차 저공해조치에 905억원, 수소차.전기차 보급에 555억 원, 지하철 공기 질 개선 사..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등 한강변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세준 기자남부 내륙에 소나기…중부지방 빗방울[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2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 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남부 내륙 일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오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내륙지역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강원 ..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서울시교육청 13곳 평가 결과…정부 동의하면 일반고 전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내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8곳이 교육청 평가에서 기준점수(70점)에 못 미쳐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 교육부가 최종 동의하면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다.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서울시교육청은 8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직장맘,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재갑(왼쪽 세번째부터)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상희(왼쪽 두번째부터)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뉴시스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조사 결과…이유는 "회사 눈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직장맘·직장대디 10명 중 6명은 육아휴직을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회사 눈치'가 가장 많았다.1일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가 공개한 직장맘·직장대디 66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3.5%가 육아휴직 사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이유로는 ‘회사 눈치’(30.3%)가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21.7%), ‘사용 방법 잘 모름’(5.7%..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습기넷이 18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 앞에서 특조위를 비판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주원 인턴기자특조위 비판 기자회견 후 위원장 면담[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장완익 특조위 위원장과 면담했다. 김기태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피해자로 구성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 회원 10여 명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조위를 비판하고 가해기업‧환경부의 유착 의혹 규명과 월례 설명회를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장 한 켠에 세워진 특조위 간판을 가리키며 “이 간판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아시냐. 공식 사망자..
서울시는 '안심이앱'으로 성범죄 현행범을 검거했다. 사진은 가해 남성이 범행상대를 물색하고 접근하는 모습./서울시 제공피해여성 신고 받고 10분만에 검거[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가 만든 '안심이 앱'으로 밤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던 성범죄 현행범 '바바리맨'이 검거됐다.서울시는 지난 10일 오전 0시 16분쯤 은평구 관제센터가 '안심이' 이용 여성의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 출동을 요청, 50대 강 모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강 씨는 은평구 한 교회 주차장 앞길에서 귀가 중인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한 뒤 도망치다 10분만에 붙잡혔다. 은평경찰서는 강 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신속한 상황처리로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노현석 은평구 관제요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노현..
6월민주항쟁 32주년을 맞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 5층 조사실만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붉게 도배됐다. 이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생사의 문턱 속에서 '빨갱이'가 돼야만 했다. /송주원 인턴기자남영동 대공분실 5층에서 맞은 6.10 기념일…야만의 흔적 그대로[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1987년 1월 13일 서울, 스물둘 청년은 하숙집에 몸을 뉘였다. 몸은 무거웠다. 가두시위에 나섰다가 구속돼 출소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탓이다. 자정이 지날 무렵, 사내 6명이 그의 하숙집에 들이닥쳤다. 어디로 끌고가는 걸까. 경찰서는 아닌 것 같다. 가까이서 전철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그곳은 말로만 듣던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고문실이었다.“냉수를 몇 컵 마시고 심문을 시작..
이명박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MB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 사진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지난 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더팩트 DB자택․병원서 증인신문 고려…신문 중 휴식시간 보장[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송주원 인턴기자]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이 23일 항소심 1차 공판에 이어 24일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공판에도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에게 증인 구인영장을 발부했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이 전 대통령 항소심 공판을 열고 "언론보도를 보면 김 전 기획관은 증인 채택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장소 맞나요? 서울시가 오는 8일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출범한다. 미세먼지가 좋음, 보통, 나쁨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모습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빌딩에서 미세먼지가 보통과 나쁨 수준일 때 각각 찍었다./임세준 기자서울시, '총력 대응'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오는 8일 출범[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해결을 시정 최고의 현안과제로 삼고,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오는 8일 박원순 시장이 지휘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연구·정책 자문단' 구성 및 '미세먼지 연구소'도 설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박원순 시장을 본부장으로 시청 11개 부서와 25개 자치구, 산하기관 4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