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6000t급)가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 제공시설공단, 광안대교 구조물 안전 여부 확인 중[더팩트ㅣ최영규 기자]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28일 오후 4시23분께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부산 광안대교 10~11번 교각 사이의 1층 상판을 들이받았다.화물선 머리 부분에 있는 구조물이 다리와 충돌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해경은 사고를 낸 선박에 정선 명령을 내린 뒤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부산해경은 "먼바다 쪽으로 가야 할 선박이 왜 반대 방향인 광안대교 쪽으로 운항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SBS 8뉴스 방송 캡처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SBS '8뉴스' 방송 캡처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도 소개[더팩트|최재필 기자]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8일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 인근에서 붉은 독개미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검역본부 검사원들은 시멘트 바닥 사이에 자라있던 잡초 뿌리 쪽에서 붉은 독개미들을 확인했다.검역 본부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해외에서 들어온 컨테이너 화물 속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맹독성 붉은 독개미는 남미가 원산지이지만 꼭 남미에서 부산으로 들어왔다고 볼 수만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