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더팩트 DB31일 취임사서 밝혀…'중죄필벌·경죄관용'도 강조[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권력형 반칙적 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민생범죄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1일 밝혔다.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 질타는 권력의 남용이 초래되기까지 검찰의 역할과 감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배 지검장은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권력을 부정하게 행사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반칙적 범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 등 민생을 해하는 범죄에 눈감지 않는 검찰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배 지검장이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반칙적 범죄는 ▲민주주의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침해..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오른팔' 서울지검 1.2.3차장 대검 핵심으로[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 취임과 함께 고위 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광주지검장이 임명됐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이성윤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 대검 차장검사에는 강남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검찰 핵심 요직을 차지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윤 총장 연수원 23기 동기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온다.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문무일 전 검찰총장(18기)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