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문제의 '킹크랩 시연회' 준비 시기 갈수록 달라져…당일 식사 여부도 미스터리[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닉네임이 '둘리'인 우모(33) 씨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핵심증인이다. 이 사건의 쟁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댓글조작프로그램인 '킹크랩'의 개발을 지시했다는 거다. 이 일이 벌어진 '킹크랩 시연회' 현장을 목격했다는 유일한 제3자가 바로 '둘리'다. 김경수 1심 유죄의 MVP인 셈이다.증언석에 선 그를 보면 왜 아이디가 '둘리'였는지 느낄 수 있다. 선하고 모나지 않은 인상의 그는 한편 불안해 보이기도 했..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김 지사측 "물적증거 통해 진술 신빙성 검증할 것"[더팩트ㅣ서울고법=송은화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댓글 추천수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관련) 모든 로그기록을 김경수 경남지사측에 제공하라."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 심리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 차문호 부장판사는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김 지사가 법원의 보석허가로 석방된 뒤 처음 열린 재판이다. 김 지사는 1심에서 빠른 공판 진행에 초점을 뒀다가 법정구속이라는 참사를 당했다. '적극 검증'으로 방향을 튼 2심 전략이 먹혀든 ..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씨가 오는 5월 2일 첫 재판을 받는다. 정식재판이므로 김 씨가 법정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일련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드루킹 김 모씨 SNS 프로필 캡처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씨가 오는 5월 2일 첫 재판을 받는다. 정식재판이므로 김 씨가 법정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일련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드루킹' 김 모씨 SNS 프로필 캡처5월 2일 '드루킹' 정식재판…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 모씨 30일 경찰 소환[더팩트|고은결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 모 씨(48) 등 일당이 이번 주 첫 재판을 받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