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자녀 신원노출 개탄스럽다…청문회에서 모두 밝힐 것"[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자녀의 연구부정 및 부정입학 의혹에 휩싸인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 질책은 달게 받겠지만 딸 부정입학 논란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조 후보자는 21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밝혔다.조 후보자는 "저와 가족에 대한 검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 또 성찰하겠다"며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얼마든지 달게 받겠다. 더 많이 질책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안은 국회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딸 조씨가 고등학생 시절..
도쿄 소재 재일본한국YMCA의 '2.8 독립선언' 기념자료실에는 2.8 독립선언을 이끈 한국 유학생들을 변호한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쓰지의 전시물도 있다. 그는 일본인 최초 대한민국 건국훈장 수상자다. /뉴시스아베 정권을 향한 분노, 평화를 향한 한일 연대로[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후세 다쓰지(1880~1953)는 한국 정부가 주는 건국훈장을 받은 최초의 일본인이다. 그는 메이지대 법대 재학 시절 조선인 유학생들과 교류하며 식민지의 참상에 눈을 떴다. 변호사가 된 이후 2.8독립선언, 의열단 사건, 천황 암살을 계획한 이른바 '대역사건'을 비롯한 조선 독립운동가, 재일조선인의 변론에 나섰으며 조선 농민을 수탈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활약했다. 3.1운동을 두고 "조선 민족의 독립투쟁에 경..
'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대회'가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5년째 참가한 한 가족이(손초아·서재권·서정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임세준 기자"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며 애국심 키운다"[더팩트|국립서울현충원=이민주 기자] 올해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걷기 대회가 열렸다. 이중에서도 특히 5년 연속 참가한 가족이 눈길을 끌었다. 봉사시간을 준다는 말에 참여한 첫 대회에서 색다른 의미를 발견한 이 가족은 앞으로도 대회가 열리는 한 매년 참여하겠다고 했다.'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이하 나라사랑 걷기 대회)'가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 CCC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의 최근 잇따른 막말에 반발, 19일 탈퇴를 선언했다. 지난 11일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전 목사. /김세정 기자"한기총, 특정 정치적 입장에 편향돼 있다"[더팩트ㅣ최영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 CCC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탈퇴한다.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특정 정치 세력을 대변하거나 막말에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CCC는 19일 한기총에 탈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기총에는 현재 18개 단체가 속해 있다. 이중 가장 큰 규모가 CCC이다. 이런 CCC가 전 목사의 막말에 반발, 탈퇴서를 제출하면서 한기총의 입지도 더욱더 좁아..
'최저임금 인상' 위헌 여부 공개변론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유남석(왼쪽 네번째)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기업 측 "국가 통제" 반발…재판관 "무슨 뜻이냐" 되물어[더팩트ㅣ송주원 인턴기자] 2017년 7월 고용노동부는 전년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을 다음해 최저임금으로 고시했다. 1년 후 7월에도 10.9% 인상한 8350원을 2019년도 최저임금으로 고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을 “과속”, “속도위반” 등 비판하더니 무대를 헌법재판소로 옮겼다.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헌재 전원재판부 주재로 2018~2019년 최저임금 고시의 위헌 여부를 두고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
3·1운동 100주년인 1일 배우 송혜교(왼쪽)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나무)과 전시관 안내판(동판)을 만들어 기증한 사실이 공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팩트B[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나무)과 전시관 안내판(동판)을 만들어 기증했다.서경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인 1일 이같은 내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서 교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송혜교 씨와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지금까지는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또한, 이에 대한 모든 안내서를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이근영 회장 "한국 3대 언론단체 걸 맞는 위상 갖겠다"[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은 9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를 인신협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뉴스핌의 민병복 대표가 선임됐다.이근영 협회장은 KBS, GTV 본부장, SDN 총괄본부장, 프레시안 경영실장, 프레시안 플러스 대표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부터 프레시안 경영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인신협 제9대 회장과 네이버-카카오뉴스제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김찬 홍보마케팅팀장(가운데)이 소통마케팅대상과 소셜미디어 준정부기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륜경정사업본부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김찬 홍보마케팅팀장(가운데)이 소통마케팅대상과 소셜미디어 준정부기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륜경정사업본부 [더팩트 | 최영규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소통마케팅 대상과 소셜미디어 준정부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소통마케팅 대상은 2013년 이후 처음 수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경기 고양시 고양경찰서에서 9일 장종익 형사과장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사건 피의자 검거 브리핑을 진행하는 중 경찰관계자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풍등과 동일한 모형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경기 고양시 고양경찰서에서 9일 장종익 형사과장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사건 피의자 검거 브리핑을 진행하는 중 경찰관계자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풍등과 동일한 모형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근본 원인[더팩트|이진하 기자] "스리랑카인이 날린 풍등으로 화재? 부끄럽다"경찰은 7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의 원인으로 '풍등'을 지목하고, 8일 풍등을 날린 스리랑카 노동자 A 씨에 대해 중실화(중대한 과실로 인해 물건·건물을 태워 없앤 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정부, 일본 학습지도요령 항의 정부는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진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정부, 일본 학습지도요령 항의 정부는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진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팩트 DB정부, 일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항의…공사 초치[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정부는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진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한일본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발표한 논평에서 "정부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