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체포영상, 알권리보다 '눈요깃감'
현직 경찰이 지난달 1일 살인 혐의로 체포된 고유정(36)의 체포 당시 영상을 특정 언론매체에 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매체가 공개한 긴급체포 영상 중 일부. /유투브 캡처법조·언론계 "범행과 관련없는 사생활 공개 경계해야"[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고유정(36)의 긴급체포 당시 영상이 한 매체에 공개돼 공분이 일었다. 27일 고씨의 체포영상을 내보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율 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수사 당국자가 아니면 보기 힘든 흉악범의 긴급 체포현장에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현직 경찰이 체포영상을 임의로 유출한데다 국민의 알권리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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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3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