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순의 길거리 사회학] IMF 20년, 산과 함께 깨달은 '소박한 행복'
IMF체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의와 좌절에 빠져 있을 때 버팀목이 되어 준 게 바로 산이다. 사람들은 산을 오르며 응어리를 풀고 위안을 받았다./더팩트DBIMF체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의와 좌절에 빠져 있을 때 버팀목이 되어 준 게 바로 산이다. 사람들은 산을 오르며 응어리를 풀고 위안을 받았다./더팩트DB[더팩트 | 임태순 칼럼니스트] 우리나라가 ‘IMF(국제통화기금) 체제’를 겪은 지 어느덧 20년이 됐다. 며칠 전 각 신문들이 당시 벌어졌던 ‘금모으기 운동’ 등을 다루며 IMF 20년을 회고했다. IMF 체제는 익히 알고 있는 대로 우리나라가 빚을 많이 져 국제 금융기관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대신 그들에게 경제주권을 내준 것을 말한다. 빚쟁이가 됐으니 돈을 빌려준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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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7.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