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류 문화사업 이사장도 성추행", 30대 여성 '미투 폭로'
경찰, 이사장 A씨 '강제추행' 혐의로 檢 송치…A씨 "사실 아니다"[더팩트 | 여의도=김소희 기자] 한류 관련 문화사업을 하는 비영리단체 이사장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자는 아직도 '2차 피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20일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9일 비영리단체인 아시아경제문화진흥원 이사장 A씨를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A씨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됐다"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 B씨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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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