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문제의 '킹크랩 시연회' 준비 시기 갈수록 달라져…당일 식사 여부도 미스터리[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닉네임이 '둘리'인 우모(33) 씨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핵심증인이다. 이 사건의 쟁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댓글조작프로그램인 '킹크랩'의 개발을 지시했다는 거다. 이 일이 벌어진 '킹크랩 시연회' 현장을 목격했다는 유일한 제3자가 바로 '둘리'다. 김경수 1심 유죄의 MVP인 셈이다.증언석에 선 그를 보면 왜 아이디가 '둘리'였는지 느낄 수 있다. 선하고 모나지 않은 인상의 그는 한편 불안해 보이기도 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전 제수, '위장이혼' 의혹 부인…사모펀드 투자사 "조국 부인이 투자한 줄 몰랐다"[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가족을 향해 제기되는 의혹을 놓고 "실체적 진실과 다르며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준다면 즉각 출석해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의 전 제수는 호소문을 내 위장결혼·위장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조 후보자 부인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도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조 후보자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저의 현재 가족..
김경수 경남도지사/더팩트DB'킹크랩' 개발자 "김 지사에게 시연회 했다는 말 못 들어"[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11월 9일 경기도 파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 '캥크랩'의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해 범죄를 공모했다는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다.25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서는 1심 재판부의 판단과는 다른 정황이 발견됐다.1심 재판부가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 개발을 승인했다고 본 11월9일 이후에도 개발은 더뎠고 드루킹 김동원씨가 개발자에게 일을 독려한 적도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더팩트 DB태풍 '다나스' 경로, 오전 전남 해안 상륙 오후 남부 내륙 관통 전망[더팩트ㅣ최영규 기자] 토요일인 오늘(20일)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 경로는 오늘(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해 오후에는 남부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남부 지방과 제주 지역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내일(2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 최고 500㎜ 이상, 전남과 경남 지역에 최고..
1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 더팩트DB대기 불안정, 한때 소나기…남부 밤부터 장맛비[더팩트|최영규 기자] 어제에 이어 수요일인 오늘(17일)도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헌절인 17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도 장맛비가 오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고 30mm 정도.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중부와 전북 내륙지역에선 낮 동안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다.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2도, 대구는 21도로 출발하겠다. 장맛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은 낮더위가 나타나 낮 최고기온 서울 32도, 대구 28도, 부산은 27도까지 오르겠다.내일은 충청 이남과 경..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더팩트 DB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중심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 내린다[더팩트ㅣ최영규 기자] 목요일인 오늘(1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0일)부터 오늘(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등은 20∼60㎜, 충청과 전라, 제주는 10∼40㎜이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중심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비는 새벽에 제주와 전라, 경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전국적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더팩트 DB[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6일 전국적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지역에서 한반도를 향해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26일 새벽부터 27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20~60㎜를 기록할 전망이다. 많은 곳에는 8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이후 장마전선이 일본 남부로 이동하면서 27일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
2019년 초여름 벨로드롬을 더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가 광명 그리고 부산에서 연거푸 개최될 예정으로 경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광명 왕중왕전-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륜 2주 간격 연거푸 개최![더팩트 | 최영규 기자] 2주 간격으로 서울 찍고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륜 빅 이벤트. 푸짐한 경품 행사까지! 2019년 초여름 벨로드롬을 더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가 광명 그리고 부산에서 연거푸 개최될 예정으로 경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광명에선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륜 왕중왕전(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이 펼쳐진다. 연말 그랑프리와 더불어 최고의 경륜 축제로 꼽히는 왕중왕전은 상반기 성적 우수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일종의 올..
4일 충남 공주시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운전자의 역주행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40대 운전자가 사고 나기 전 역주행을 하는 모습(사진=독자 제공)/뉴시스고속도로 역주행으로 3명 사망[더팩트ㅣ대전·경남=뉴시스, 장우성 기자] 4일 충남 공주시 당진~대전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역주행해 차량 충돌 사고가 일어나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에는 이달말 결혼 예정이던 예비신부가 포함됐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이날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탔던 박 모(40) 씨와 A씨의..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원들이 2018년 11월 12일 숙명여고 앞에서 교장, 교사의 성적조작 죄를 인정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숙명여고 사건' 대입제도 근본 개혁해야[더팩트ㅣ송은화 기자] 5월 22일.5월 들어 특정 날짜로 기사를 시작하는 날이 잦다.그도 그럴 것이 5월 23일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되는 날이자, 공교롭게도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5차 공판이 열리는 날이었다. 단순한 우연이라고 하기엔 필연같은 신기한 일이라 '인연설'(因緣說)을 믿는 입장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5월 22일도 그런 날이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 모씨에게 징역 3년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