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6일 부따 강훈(18) 군의 신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강 군의 모습. /뉴시스미성년 범죄자 최초..."심각한 피해 야기"[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조주빈(25)의 공범인 닉네임 '부따' 강훈(18) 군의 신상이 공개됐다.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외부전문가 4명과 경찰 내부 위원 3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 군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신상 공개 범위는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세가지로 결정됐다.경찰은 이번 결정에 따라 17일 오전 8시께 강 군이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모자와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강다니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선화 기자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유튜버. 최근 6세 유튜버 이보람 양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서울 청담동에 95억원 짜리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자 일반인들을 허탈해 했다. 유튜브 신 갑부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등 사람들에 대한 유튜브의 영향력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TV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치원생이 유재석은 몰라봤지만 인기 유튜버를 좋아한다고 말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유튜브가 가히 TV영향력을 넘어섰다는 평가도 나왔다. 법조계도 이 흐름에 따르는 추세다. 변호사들도 자기 PR을 위해 유튜버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이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뒤 살해한 40대 남성 강모씨에게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남용희 기자대법 "무기징역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판단[더팩트|문혜현 기자] 출근길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이웃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살해한 40대 남성의 무기징역이 확정됐다.4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 씨(41)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 정보공개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10년도 확정했다.강 씨는 지난해 5월..
고유정 전 남편 유족이 고유정 집안에 대해 밝히며 우려를 표했다. /뉴시스고유정 전 남편 추정 뼈, '불상의 동물 뼈'로 판단[더팩트|문수연 기자] 고유정(36)에게 살해된 전 남편 강 모 씨(36) 유족들이 고유정의 가석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강 씨의 동생 A 씨는 지난 1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유정에 대해 "그 여자는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가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될까 무섭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크게 세 가지를 원했는데 피의자 신상공개, 시신 수습, 사형 청구였다. 신상 공개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 '셀프 비공개'했다"며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저희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또한 A 씨는 강 씨..
서울시는 '안심이앱'으로 성범죄 현행범을 검거했다. 사진은 가해 남성이 범행상대를 물색하고 접근하는 모습./서울시 제공피해여성 신고 받고 10분만에 검거[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가 만든 '안심이 앱'으로 밤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던 성범죄 현행범 '바바리맨'이 검거됐다.서울시는 지난 10일 오전 0시 16분쯤 은평구 관제센터가 '안심이' 이용 여성의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 출동을 요청, 50대 강 모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강 씨는 은평구 한 교회 주차장 앞길에서 귀가 중인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한 뒤 도망치다 10분만에 붙잡혔다. 은평경찰서는 강 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신속한 상황처리로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노현석 은평구 관제요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노현..
신상공개가 결정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36·여)이 6일 오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채 유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마스크 없이 머리카락으로…묵묵부답 일관[더팩트|문혜현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 씨가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머리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가려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6일 오후 고 씨는 제주 동부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입감됐다.제주지방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의 신상 공개 결정에 따라 씨는 경찰서 내부를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나 모자 없이 나타났지만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필사적으로 가린 채 유치장으로 황급히 이..
수백억 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 씨가 수사 경찰이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박슬기 기자경찰, 인권위 판단 후 해당 경위 징계 결정할 방침[더팩트|이진하 기자] 수백억대 탈세 혐의로 구속된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46) 씨가 수사 경찰이 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 씨는 강남서 A경위가 불필요하게 수갑을 채웠다며 최근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강 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출석해 탈세 조사를 받던 당시 A경위가 긴급 체포하고 수갑을 채운 것이 과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서로 출석해 도주 위험이 없었고 강력사건이 아니었다고 항변하는 것으로 ..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그린피스(Greenpeace)[더팩트ㅣ장우성 기자]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자력발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을 줄이는 대신 원전을 늘려 대기질을 개선하자는 주장이다.그러나 원전은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치명적이다. 11일로 8주기를 맞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대표적인 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은 수년간 제염작업을 벌였는데도 방사능 오염이 위험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8일 그린피스가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재앙의 최전선'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 내 나미에, 이타테 지역 등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폭 수치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나미에 지역은 2017년 3월 피난 지시가 이미 해제..